[레이디 멕베스]연극 감상문

소개글

대학로의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람한 한태숙 연출의 극 <레이디 멕베스>의 감상문입니다. <레이디 멕베스>는 멕베스의 동양적인 오브제 극이자 레이디 멕베스에 초점을 둔 독특한 재해석 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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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로의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람한 극 <레이디 멕베스>는 관점을 바꾸어 본 <멕베스>의 재구성이자 오브제극과의 결합이었다. <멕베스> 수업을 들은 만큼 고전적으로 대부분의 대사가 재현되길 바랐기 때문에 아쉽긴 하였으나 <레이디 멕베스>는 나름의 개성을 띠고 멕베스 부인에게 중점을 두어 그녀의 죄의식을 위주로 재해석하고 있었다.
극의 시작은 어두운 적막 속에서 멕베스 부인의 악몽이다. 세 명의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악몽과 같은 괴기스러우면서도 고양이와 같은 몸놀림으로 그녀 주변을 맴돈다. 그들은 밀가루로 바닥에 알 수 없는 문양을 그리고 자기들끼리 이를 던지면서 장난을 친다.

참고 자료

연극 레이디 멕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