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Korean A1 세계문학에세이 2
- 최초 등록일
- 2010.09.29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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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제가 IB Korean A1 HL을 하며 internal assessment로 작성, 제출했던 세계문학에세이입니다.
이스마엘 카다레의 <부서진 사월>을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을 하였는데 IB final exam에서 7점을 받았었습니다.
IB Korean을 공부하시는 분들께 어떠한 방식으로 에세이를 쓰는지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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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피의 세금>
-이스마엘 카다레의 “부서진 사월” 중에사
이스마엘 카다레의 <부서진 사월>은 생명의 법칙보다 죽음의 법칙이 우선시되는 알바니아 북부
고원지대의 관습법인 “카눈”을 중심으로 하여 그들의 삶과 죽음을 조명한 작품이다.
이 관습법 “카눈”에는 대지와 들판의 경계 표지들, 도로를 포함하여 각각의 집들의 기초 위에, 그 리고 무덤과 교회, 한길과 시장, 결혼식에 이르기까지 그 영향력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피로써 복수를 한 명예로운 피의 회수자는 살인을 저지른 즉시 오백 그로슈의 피의 세금을 지불해 야 한다. 카눈에서는 죽이지 못하고 부상을 입힐 경우 벌금을 내도록 하여, 부상의 수와 부상 부위를 보 고 벌금 값이 결정된다. 이는 부상을 입히는 것이 더욱 수치스러운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주인공 그조르그의 실수로 인해 제대로 피의 회수도 못하고 피의 세금 절반인 이백오십 그로슈를 지불한 그의 가족들은 또다시 피의 세금 값을 모으기 위해 고통스러운 생활을 하게 된다.
3월 16일 형의 피를 회수한 살인자 그조르그는 3월 17일 오로쉬 성에 피의 세금을 지불하기 위 해 길을 떠난다. 하루 종일 걸어서 저녁 무렵 오로쉬 성에 도착한 그는 고원지대의 음산한 날씨와 춥고 허기지고 피곤한 가운데 피의 세금을 내러 온 살인자들이 모여있는 성의 지하 저장실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제공해 주는 간단한 저녁을 먹으며 그는 모두 소매에 살인자임을 표시한 검은 리본을 맨 다른 피의 회수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들은 자기들의 고향에 대해서 그리고 앞으로 남은 제한된 시간 안에 서 무엇을 할 것이지 등 담담하게 죽음에 직면한 자신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 을씨년스럽고 죽음 의 음영이 짙게 밴 상황을 드라마 형식으로 한 번 재구성해 보았다.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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