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설국_가와바타 야스나리
- 최초 등록일
- 2010.09.29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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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설국_가와바타 야스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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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이라는 나라를 교과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접해서인지, 아니면 한국인으로서 문화 속에서 적대감을 갖게 된 것인지 모르지만, 나는 일본에 대하여 그다지 긍정적인 인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면 뭔가 퇴폐적이고, 개운하지 않은 인상을 받곤 했다. 일본 문학 작품 ‘미우라 아야꼬’의 ‘길은 여기에’는 내 생애 top3 안에 드는 작품이지만, 이 작품이 일본문학에 대한 흥미를 돋구지는 않고, 미우라 아야꼬라는 작가에 대한 존경심만 만들어주었다. 그래도 조금의 영향은 있었는지 ‘설국’이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무언가 단아하면서 정갈한 느낌과 눈으로 덮인 깨끗한 산등성이가 떠올랐다. ‘설국’이라는 제목답게 차가운 겨울눈 기운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역에서 시마무라는 역장님과 대화를 나누는 요코의 목소리에 흥미를 돋우고, 열차 안에서 요코의 일행에 관심을 갖게 된다. 요코는 매우 허약해 보이는 남자를 조심스럽고, 정성스레 돌본다. 동행한 남자가 그녀와 어떤 사이인지 시마무라로서는 알 리 없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시마무라는 손가락을 움직여 다른 여인을 회상하기도 한다. 다시금 창문으로 반사된 요코일행을 보며 매료되고 도착할 때까지 그들을 바라본다. 여관에 도착한 시마무라는 고마코를 찾는다. 여관에서 맞이한 여자와의 대화를 통해 요코가 함께 했던 그 유약한 청년이 여관 선생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된다....(이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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