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는 단군을 어떻게 인식했나

소개글

우리 역사 속에서의 단군에 대한 인식을 변화를 살펴본 글

목차

1. 단군 인식, 왜 중요한가
2. 고조선에서 통일신라까지 단군을 어떻게 인식했나
3. 고려시대에는 단군을 어떻게 인식했나
4. 조선시대는 단군을 어떻게 인식했나
5. 일제 강점기에는 단군을 어떻게 인식했나
6. 해방 후에는 단군을 어떻게 인식했나
7. 결론

본문내용

1. 단군 인식, 왜 중요한가
단군과 고조선사에 대한 한민족의 특별한 관심은 한국 최초의 국가이며 역사를 의미하는 고조선사에서 민족의 뿌리, 출발을 읽고자 하는 열망이 크기 때문인 듯하다. 특히 단군의 자손이라는 한 핏줄 의식은 외침 등 국가적 위기 속에서 모든 백성들을 하나로 묶어준 구심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따라서 단군과 고조선사에 대한 인식은 민족, 민족의식 등과 관련하여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단군에 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 문헌인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에 의하면, 단군은 개국(開國)의 시조이자 초자연적 능력을 지닌 신성한 존재이다. 단군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신화 속의 단군 모습 그대로 남아 있지 않다. 단군은 각 시대마다의 사회적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인식되어왔다. 때로는 실제 인물인 개국시조로 부각되고, 때로는 신인(神人)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오늘날에도 단군에 대한 인식은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고조선의 시조로 등장하는 단군은 민족사와 고조선사의 기원에 대한 관심과 결부되어 각 시기마다 다양하게 인식됐다. 이런 다양한 인식들은 그것이 실제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느냐 하는 것과는 별도로 각 시기마다 우리 선인들의 역사의식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처럼 단군이 우리 민족사의 출발과 관련하여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이상, 그를 올바로 인식하는 것은 우리 역사의 시조 문제를 포함하여 한민족사 출발 단계의 사회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나아가 우리 역사의 정통성을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문제에서도 단군에 대한 이해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대하다.
단군과 단군 신화에 대한 연구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단군 자체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이어져왔는가를 살펴보는 것 또한 중요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