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토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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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독서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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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의 토토’. 어떤 내용일까.
책장을 넘기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 어려운 내용도 아니었고, 제목도 들어본 책이라서 과제가 나왔을 때 읽을만 하겠구나 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토토’라는 주인공이 학교를 옮기게 되면서 겪는 일들을 쓴 책이다. 겪는 일이라기보다 새로운 학교에 대해 소개한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그 속에는 내 주변에서는 잘 볼 수 없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일단 토토네 학교 선생님이나 토토의 엄마, 토토. 나이가 어려서일까 토토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단순하고 어른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토토의 학교 교장선생님은 그런 어린이를 이해하려하고 가르치고 모두 같은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생각보다는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교육을 하려는 사람이고, 토토의 엄마도 토토의 순수함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생각해보았다. 분명 아이일 적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어떻게 세상에 대해 알게 되었는지. 누구나 그렇듯 학교를 다녔을 것이며 된다는 것은 흡수하고 되지 않는다고 그르치는 것은 억압해버리는 식으로 배워왔고 지금 누굴 가르치는 입장은 아니지만 어린 조카나 누구에게 말할 때 ‘그건 안돼’라는 생각으로 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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