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요약 - 국어과 교육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0.09.28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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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동화 요약 - 국어과 교육 과제입니다.
총 10편의 동화 내용이 간단히 요약되어 있습니다.
목차
✿ 엄마 까투리
✿ 무지개 물고기와 흰수염고래
✿ 들꽃 아이
✿ 동강의 아이들
✿ 장터 나들이
✿ 키 큰아이가 되고 싶어요
✿ 정원이 살아났어요
✿ 지각대장 존
✿ 어머니의 감자밭
✿ 고맙습니다, 선생님
본문내용
꽃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봄이 한창이던 어느 날 산불이 났다. 동물들은 모두 먼 곳으로 달아났다. 산골짜기 다복솔 나무 아래 엄마 까투리 한 마리가 있었다. 엄마 까투리에게는 갓 태어난 꿩 병아리 아홉 마리가 있었는데, 불길을 피해 쫓겨 다니고 있었다. ‘깍깍 깍깍’ 살려달라며 종종종종 쫓아다녔지만 바람이 거세어지면서 불길이 더욱 가까워 졌다. 엄마는 왼쪽 오른쪽 위로 아래로 찾아보았지만 사방으로 불길이 에워싸고 있었다.
갑자기 불길이 엄마 까투리를 덮쳐 자기도 모르게 날아올랐다. 순간 새끼들을 그냥 두고 온 것을 알아차리고 이리저리 흩어져 엄마를 찾고 있는 색L들에게로 몸을 되돌렸다. 엄마가 돌아오자 꿩 병아리들은 재빨리 엄마에게 모여들었고, 다시 불길이 엄마 까투리를 덮치자 푸드득 날아올랐다. 몇 번이고 날아오르고 내려오길 반복했지만 새끼들을 두고 혼자 달아날 수는 없었다.
결국 엄마 까투리는 새끼들을 모아 두 날개를 펼치고 날개 밑으로 들어오라고 하고는 꼬옥 보듬어 안았다. 사나운 불길이 엄마 까투리를 휩쌌고, 엄마 까투리는 날아나고 싶어도 꼼짝 않고 버텼다. 불길이 엄마 몸에 붙었고 온몸이 타기 시작했지만 품속 아기들을 지키기 위해 더욱 꼭 안았다.
산불은 하루 만에 겨우 꺼졌고, 산은 까맣게 타 버렸다. 사흘 뒤, 아랫마을 나무꾼 박서방 아저씨가 불 탄 산으로 올라가 땔감용 나무를 잘라 모으다가 불에 탄 엄마 까투리를 보았다. 그가 가까이 가자 발자국 소리에 놀란 꿩 병아리들이 새까맣게 탄 엄마 품속에서 쏟아져 나왔다. 꿩 병아리들은 솜털하나 다치지 않고 모두 살아있었다. 꿩 병아리들은 부지런히 먹을 것을 쪼아 먹고는 죽은 엄마날개 밑으로 들어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