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의 꿈을 해석을 잃고
- 최초 등록일
- 2010.09.27
- 최종 저작일
- 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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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로이트의 꿈을 해석을 잃고
목차
Ⅰ. 첫째 마당 - Intro
Ⅱ. 둘째 마당 - 『꿈의 해석』훑어보기
Ⅲ. 셋째 마당 - ‘꿈’
Ⅳ. 넷째 마당 - 책을 덮으며...
본문내용
꿈의 내용을 맘대로 정할 수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복권에 당첨되어 세계여행을 떠날 수도 있고, 요요마보다 더 유명한 챌리스트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이 꿈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일생 동안 수면 시간을 모두 합하면 사는 기간의 1/3에 해당하는 시간이 나오니까 최소한 인생의 1/3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맘대로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꿈은 내 의도와는 정반대의 줄거리를 가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누가 내 뒤를 쫓아오는데 내 발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 빨리 도망치지 못하고 애만 태웠던 꿈은 누구나 한 번쯤 꿔봤을 것이다. 꿈꾸는 사람은 나인데, 왜 꿈의 내용은 내 의도대로 되지 않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꿈 깨라!”이다. 사실 꿈의 내용은 자기 소망의 실현과는 상관이 없다. ‘꿈의 전문가’였던 프로이트에 따르면, 꿈은 ‘억압된 소망의 위장된 실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꿈은 자신의 소망만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도 상관이 없다. 내가 내 꿈을 꾸는데 꿈의 내용을 내 의지와 무관하게 전개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적어도 나(내 정신, 내 의식)는 하나가 아니라는 것인데, 대체 어떤 놈이 내 안에 들어와 있을까? 흔히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하철을 탈까, 버스를 탈까는 내 맘이다. 내일 친구들 모임에 나갈까, 말까도 내 맘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