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전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9.2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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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클림트전을 다녀 온 후, 클림트의 작품 세계와 작품에 대한 감상을 적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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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클림트 전을 보기 위해 예술의 전당으로 가면서 클림트 하면 떠오르는 키스, 연인과 같은 대표작들을 떠올리며 기대에 부풀었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을 택해 일찍 다녀오자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주말이라 그런지 전시회장은 이미 만원이었다. 입장한 순서대로 차례대로 줄을 서서 봐야하는 건 아니었기 때문에 그나마 관람이 수월했다.
이번 전시회는 클림트의 일대기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가 추구했던 토탈 아트, 그의 가족, 그를 거쳐 갔던 수많은 여인들. 역사에 길이 이름을 남긴 예술가들은 왜 하나같이 정신이 이상하거나 여자관계가 복잡한 것인지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클림트 같은 경우는 전자와 후자 모두에 해당하는데, 전자의 경우 자신의 남동생과 아버지가 정신병으로 죽어 자신 또한 정신병을 앓게 될 거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다 한다. 나 같은 성격이면 걱정도 사서 한다고 했겠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예술가의 입장에선 큰 고통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클림트의 여인들에 대해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 그와 관계를 맺었던 많은 여인들이 그의 작품에 등장하며, 클림트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 많은 여인들이 클림트에게 남긴 것이 예술적 영감만은 아니다. 클림트는 그들 대부분과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이에 관련해 굉장히 재미있는 소개글이 있었는데 "클림트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지만 연인들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가 13명이다."라는 것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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