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일기쓰기 및 생활문 지도는 이렇게를 읽고

소개글

올바른 일기쓰기 및 생활문 지도는 이렇게 라는 책을 읽은 후, 일기쓰기 지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초등학교에 다녔던 시절 빼놓지 않고 따라다녔던 숙제는 일기쓰기였다. 사실 나는 숙제를 미리미리 해놓는 부지런한 아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숙제가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숙제 중 하나인 일기쓰기가 항상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일기쓰기 숙제에서도 자유로워진 내가 "일기"라는 두 글자를 다시 보게 된 것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메인화면에 뜬 뉴스 헤드라인에서였다. 기사의 요점은 초등학교에서 행해지는 일기검사가 학생의 사생활 및 인권 침해라는 것이었다. 선생님의 일기검사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 동안의 내 생각이 "사생활 침해", "인권 침해"라는 말 앞에 압도당하는 순간이었다.
일기 숙제를 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부담이었어도 초등학생의 나는 일기를 쓸 때만큼은 진지하게 고민을 해서 일기장 한 페이지가 넘어가기 일쑤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요점만 간단히 쓰는 법을 모르고 이것저것 쓰고 싶은 말을 다 적다보니 그렇기도 했겠지만 내가 일기에 공을 들인 더 큰 이유는 따로 있었다. 다른 숙제와는 달리 일기만큼은 선생님께서 꼭 따로 걷어 검사를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 종일 내가 했던 일들을 차례대로 떠올려보고 일기에 쓸 내용을 정리하고 그것을 다시 가다듬고 옮겨 적느라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곤 했다. 나중엔 아예 그 날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으면 이걸 오늘은 일기에 적어야지 하고 정해놓기까지 했다. 그렇게 공들여 쓴 일기를 제출하고 나면 선생님은 종례 시간에 일기장을 되돌려주셨다. 되돌려 받은 일기장에는 맞춤법

참고 자료

올바른 일기 쓰기 및 생활문 지도는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