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씨 남정기 발표문
- 최초 등록일
- 2010.09.25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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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씨남정기 발표문입니다. ^^
목차
Ⅰ 도입
1. 작가소개와 작품의 대략적 줄거리
2. 사씨남정기에 대한 문제제기 및 발표의 목적 설명
Ⅱ 본문
1. 사대부들의 의식을 담고 있는 사씨남정기
1-1 ‘사씨남정기’라는 제목의 의미
1-2 여성들의 유교적 의식의 내면화
2. 소설에 드러난 사대부의 욕망
3. 사씨남정기에 나타난 관음보살의 의미
4. 사씨남정기에 나타난 선과 악의 문제
4-1 사씨와 교씨의 갈등 속에서 본 절대적 선악으로의 묘사
4-2 절대적 선악의 존재 여부
Ⅲ 맺음말
본문내용
사씨남정기가 특정한 의도를 지닌 목적소설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관련하여 살펴볼 수 있다. 이 작품의 집필 시기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현왕후와 장희빈으로 대표되는 두 당파가 대립하고 있었던 때이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에 당시 인물들이 투영되어 있다. 유한림은 숙종, 사씨는 인현왕후, 교씨는 장희빈에 비유되어 쓰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소설을 쓴 목적이 숙종이 인현왕후를 폐한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비판하려 하는 것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할 수 있다. 사씨남정기에서는 유한림이 집안 내부의 분란도 해결하지 못하는 우유부단한 존재로 그려져 있다. 또 당시의 임금인 천자가 간신인 엄승상의 근거 없는 모함을 가려내지 못하고 충신인 유 한림을 귀양 보내고, 뒤늦게야 이러한 처사가 잘못된 것을 알고 유 한림을 복직시키는 모습이 나타난다. 작품의 배경을 중국으로 설정해서 직접적인 비판으로 인해 받을 비난을 피했지만 이런 내용들은 숙종에 대한 은근한 비판이라 할 수 있다. 김만중 같은 사대부가 진정으로 원했던 것은 신하들이 권력을 나눠 왕권이 강해지기 이전, 즉 당파가 생기기 이전에 신권이 강했던 시절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