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 독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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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독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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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엔트로피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기존의 세계관에 지적 충격을 안겨준 제레미 리프킨. 그의 종말론적 세계관은 분명 많은 이들에게 정신적 혼란을 안겨다 주었다. “역사는 진보의 과정이며 과학과 기술이 질서 있는 세계를 창조할 것”이라던 기계론적 세계관의 비판은 과학과 기술의 무한한 발전이 인류를 장밋빛 미래로 인도할 것이라고 믿었던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순간에 실망과 허무함으로 바꾸어 버렸다. 엔트로피의 지속적인 증가로 결국에 지구는 붕괴될 것이며 인간의 거듭되는 환경파괴는 이를 더욱 촉진시키게 될 것이라는 제레미 리프킨의 경고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하지만 이에 대한 그의 대안적 제시에 대해서는 비현실성을 넘어서서 다소 황당하다는 생각마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엔트로피/제레미레프킨/이창희 역/세종연구원/200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