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컴퓨터와 현대시

등록일 2002.06.01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700원

소개글

컴퓨터와 현대시의 현황과 분석..

그리고 컴푸터 관련시 두편의 비평입니다.

목차

컴퓨터와 현대시의 현황과 분석
이원 시인의 시 한편 분석
석화 시인의 컴퓨터 시대란다 분석

본문내용

나는 위에서 나열 해 본 컴퓨터 관련 시 중 에 몇 가지를 골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벌써 국문과 3학년에 재학 중이지만 시를 분석하는 것은 거의 처음이라 할 수 있다. 또 나는 전문적인 시 비평가가 아니다. 아마 시인이 의도한 바와는 전혀 상이한 뜻으로 해석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시를 비평하는 내 생각이기 때문에 잘못된 것은 전혀 없을 거라 생각한다. 시론 시간에 이런 내용을 배운 적이 있다. "엘리어트가 아내와 이혼 한 후 당황과 슬픔 속에서 「황무지」란 작품을 썼는데 비평가들은 그 작품을 보고 20세기 현대인의 두려움과 고독 그런 식으로 평을 했다." 엘리어트는 전혀 다른 의도로 글을 썼지만 비평가들은 작가의 의도와는 다른 평을 했던 것이다. 이 말처럼 문학은 읽는 사람의 느낌이라는 말을 위안 삼으면서 나는 내 나름대로 시를 분석해 보겠다.
먼저 내가 분석 할 시는 이원 시인의 시집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에 수록된 「PC」라는 시이다.


나는 처음 이 시의 부제 '-서시'를 보지 못하고 시를 분석했다. 후에 서시란 부제를 보고 시에 대한 또 다른 생각이 들었지만 처음의 생각도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 시에 대한 나의 두 가지 생각을 말 해 보겠다.

① 이 시에 나오는 "너"는 내가 사랑했던, 아니 지금도 사랑하는 사람이다. 「'너'가 있어 호흡했던 세월의 공기를 '너'에게 다시 보낸다」는 이 구절은 "삶의 이유였던 '너'가 있어서 살 수 있었던 그 때의 기억을 이제 지우려 한다"라는 뜻이 아닐까? "한참 지나와 버린 곳까지 끌고 와 헉헉 대며 이곳에서 보낸다"란 말에서 느껴지는 것은, 사랑했던 사람의 기억을 헤어진 후에도 잊지 못하고 여태껏 잡고 있다가 지금에서야 '너'를 잊어보겠다고 몸부림치고 있는 작가의 모습이다. "끝까지 가지 못한 길"이란 이루어지지 않은 너와의 사랑을 상징한다.
나는 너와 사랑했던 시절의 나를 생각해 내기 시작한다. '너'와 함께 한 모든 시간을 프린트하여 너에게 모두 보내 주겠다는 의지로 나는 나의 기억을 프린트하지만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 때문에 잠시 프린트가 중단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의 심장은 모든 걸 기억해 다시 프린트를 하려고 하고 나는 닿아야 할 곳에 닿기 전에 종료키를 누르고 만다. 너에 대한 나의 기억을 다 잊어 보고자 노력했지만 나 자신의 속마음은 아직 너를 잊고 싶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끝내 너에 대한 나의 기억들은 '프린트'하지 못하고 '종료'시켜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수평선 속의 공기의 매듭... 즉 보이지 않는 공기 같은 사랑을 여전히 너에게 보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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