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독점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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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독점자본'을 쓴 해리 브레이버맨은 이 책에서 노동자계급의 구조와 그 변동양식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또 직업들 사이에서의 노동이동과 직업들 안에서의 노동과정의 진화에 관심을 갖고 미국의 직업이동을 연구하였다. 브레이버맨은 마르크스의 저술에서 영향을 받았다. 왜냐하면 마르크스가 이책의 노동과정에 관련된 부분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5부로 나뉘어있다. 노동과 관리, 과학과 기계화, 독점자본, 증가하는 노동자계급의 직업, 노동자계급 이렇게 다섯가지로 나뉜다. 먼저 1장 노동과 노동력에서는 노동은 자연적인 상태를 변화시켜 그 유용성을 증대시키는 행위라고 정의하고 오직 인간에게만 해당될 수 있는 형태의 노동을 전제로 하였다. 동물과 인간의 노동을 비교하였는데 다른 동물의 노동은 본능적이지만 인간의 노동은 의식적이고 합목적적이라고 하였다. 인간의 노동은 대단히 예외적인 중추신경에서 유래하는 개념적 사고의 힘이라는 메카니즘에 의해서 규제되며 마르크스가 '노동력' 이라고 부른 인간의 노동하는 능력은 다른 비인격적 요소의 작업능력과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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