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진의 <소> 차범석<산불>을 통해 본 사실주의극
- 최초 등록일
- 2010.09.20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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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치진의 <소> 차범석<산불>을 통해 본 사실주의극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소
1) 작품 속 희극성과 비극성
2) 방화에서 들어난 작품의 대립관계
3) 가난한 농촌의 모습
2. 산불
1)전쟁과 이데올로기
2)여성의 성적 욕망
3) 작품 속 희극성과 비극성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사실주의 희곡은 초창기(1910-1920년대), 형성기(1930년대), 정착기(해방 이후-1960년대)로 나눌 수 있다. 초창기는 서양 근대 정신에 대한 동경과 일제하의 빈곤상에 대한 고발이 주류를 이루었고, 형성기는 일상적 구어체 대화와 정서가 구현되는 유치진의 희곡과 통속성이 가미된 서정성과 잘 짜여진 구성된 함세덕의 희곡이 대표적이다. 정착지인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초창기, 형성기의 결함인 구성상의 미숙성 그리고 삶에 대한 철학적 보편적 인식에 기반 하지 못한 점들이 극복되었다. 대표작으로 <산불><만선><달집>을 들 수 있으며 이것들은 당대적 삶과 인물에 대한 수준 놓은 리얼리티가 구현되었다.
나는 이번 레포트에서 초창기의 작품인 유치진의 <소>와 정착기의 작품인 차범석의<산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론
1. 소
농촌을 다룬 희곡은 대체적으로 농민들의 이향 혹은 절대 빈곤의 상황을 ‘정서적’으로 호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제하 사실주의 희곡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치진의 <소>역시 결국 마름과 소작인 간의 갈등이며, 농민은 그나마 소유하고 있던 소를 뺏김으로써 몰락해가는 현실을 탁월하게 환기한다. 그러나 이들은 너무나 무력한 양상을 보여준다. 농민과 도시빈민의 극심한 빈곤과 고통스러운 삶이 놓여 있기는 하지만, 구체성은 증발되어 있던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마지막 부분의 잡혀가는 아들에 대한 부모님의 무심한 반응인데, 이는 작가가 일제의 검열을 의식한 것으로 여겨진다.
처 : (허둥지둥하며)…… 저런 고집퉁이 봐! 에그 잘 잡혀 갔다. 그놈이 장가를 못 가니까 심술이 나서…… 그저 눈이 뒤집혀진 모양이야. 미쳤어……미쳐…… (퇴장)
국 서 : (방으로 도로 기어들어가며) 넨장. 내 아랑곳 아니야!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