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국어표기법
- 최초 등록일
- 2010.09.20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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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대국어표기법
목차
1.개요
2.표기법
가. 음차표기법(음독표기법)
나. 석독표기법(새김 표기법)
다. 형태표기법
라. 어말첨기법
3. 표기 형식
가. 고유명사 표기
나. 이두
다. 구결
라. 향찰
4. 고대 국어 표기법 해독에 대한
[참고자료]
본문내용
1. 개요
국어사의 시대 구분은 논자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인다. 이와 아울러 고대 국어라는 용어 대신에 상고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는가 하면, 동일하게 고대국어라 칭하면서도 그 시기 구분에는 차이가 있다. 고대 국어 단계를 국어사의 이른 시기로부터 훈민정음이 창제된 1443년까지로 설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역사적 기술이 주로 문서 기록에 의존한다는 점을 중시한 설정 방식이라 하겠다. 그러나 문자사와 언어사는 근본적으로 별개의 것이다. 개별 언어의 표기를 위한 새 문자의 출현을 개별 언어사의 분기점으로 삼는다면 몇 가지 난관에 봉착할 우려가 있다. 이 글에서는 고대 국어의 시기를 삼국 시대와 통일 신라 시대로 이어지는 시기로 잡았다. 이 시기에는 훈민정음 이전이였기에 주로 한자위주의 어문 생활을 하였다.
한자는 우리 조상들이 접한 최초의 문자였다. 우리나라에 고유한 고대 문자가 있었다는 설이 있기는 하지만, 믿을 만한 것이 못된다. 한자는 고대 동아시아의 유일한 문자였던 것이다. 이것이 주변 민족들 사이에 퍼지는 과정에서 맨 처음 뿌리를 박은 것이 우리 나라였다.
이러한 한자는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조금씩 변모해 갔다. 한자 자체가 변했다는 것이 아니라 한자를 활용 하되, 좀 더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 가깝도록 여러 가지 장치를 사용하였다. 그것이 앞으로 살펴볼 표기법과 표기 형식이다.
2. 표기법
가. 음차 표기법(음독 표기법)
표기법에서 표의적 기능을 버리고 표음적 기능을 나타낸 것이다. 가령 ‘古’자를 그 의미와는 관계없이 단순히 ‘고’라는 음을 나타내는 기호로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한자의 六書(여섯가지 구조 및 사용의 원리)중 假借의 원리에 통하는 것이다. 이러한 표기법을 음독(음차)라고 하며 이렇게 사용된 한자를 음독자라고 한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한자를 언제나 音讀한다. 이런 관습은 아마도 통일신라의 景德王(757) 때에 지명을 한자 2자의 중국식으로 개명한 것과 같은 일들을 통한 중국화 과정이 심화되면서 점차로 일반화된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자료
국어사개설/이기문/태학사
국어의 시대별 변천 연구3/국립국어 연구원
국어의 역사/김무림/한국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