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진 라벤더향기
- 최초 등록일
- 2010.09.18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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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2. 평론
3. 감상
4. 생각해보기
본문내용
1. 작가 소개
저자 | 서하진
서하진 1960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랐고, 경희대학교 국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4년 월간 `현대문학` 신인상에 단편 `그림자 외출`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책 읽어주는 남자](1996), [사랑하는 방식은 다 다르다](1998), [라벤더 향기](2000)가 있다. 인천 재능대학 문예창작과를 거쳐 현재 경희대학교 국문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터파크 제공]
2. 평론
불륜은 헛된 욕망의 꿈 - 서하진씨 창작집 `라벤더 향기`
누구나 갖고 싶어 하면서도 갖기를 두려워하는 것의 하나가 비밀이다. 비밀이 생기면 인생이 달라진다. 어제의 슬픔이 오늘의 기쁨으로 바뀔 수 있고, 반대로 오늘의 웃음이 내일의 눈물로 변할 수 있다. 핑크빛이든 회색빛이든 비밀은 한세상 건너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소설가 서하진씨의 창작집 "라벤더 향기"(문학동네)에서 불륜은 비밀의 한 형식으로 존재한다. 주인공은 일상탈출의 꿈으로 불륜을 상정한다. 거기에는 소통 불가능한 타자로서 가족이 있다. 주인공은 갑갑한 일상에 대한 최대한의 복수로 불륜을 감행하지만 스스로 불륜을 감당하지 못한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친 재봉사처럼 비밀을 견디지 못하고 입 밖에 낸다. 표제작 "라벤더향기"에서 가정주부인 "나"는 내연의 남자와 사람을 치어놓고 스스로를 경찰에 고발한다. 뺑소니사고를 목격했다고 익명의 전화를 넣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