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모음과 적용점

소개글

기독교적인 예화의 주제와, 예화를 통해 적용할수 있는 기반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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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0년 전, 시골 외딴곳에서 어머니와 사는 초등학교 5학년의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다.
그 마을에는 그 소녀의 집을 포함해서 모두 두 가구가 살고 있었고 주일날 교회까지 가려면
걸어서 길도 제대로 나지 않은 험한 산 두 고개를 넘어서야만 도착할 수 있었다. 주일마다
소녀는 어머니랑 3시간을 걸어서 예배에 참여했다.
어느 날 주일학교 2부 순서로 자신의 기도제목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의 꿈, 갖고 싶은 물건, 부자가 되는 것과 같은 기도제목을 말했다. 이 아이의 차례가
되었다.

“저의 기도제목은 옆에 보이는 저 산이 없어지는 것이에요.”

선생님은 당황하고 웃으면서 아이에게 말했다.
“얘야. 하나님도 이뤄주실 정도의 기도제목을 말해야지. 다른 기도제목을 생각해보지 그래.”
그러나 그 소녀는 “아니에요. 하나님이 성경에서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이뤄주신다고 했단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어떻게 되었을까? 4개월이 지났다. 그 지역은 경부고속도로건설 공사 때문에 소녀가 말했던
산은 발파작업으로 깨끗하게 사라졌다. 산이 없어지고 나서 소녀와 어머니는 3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20분도 안되어 갈 수 있게 되었다. 터무니없어 보이고 불가능했던 기도제목이라고
생각했었던 그것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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