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데일리
- 최초 등록일
- 2010.09.10
- 최종 저작일
- 2010.09
- 2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외과중환자실 실습시 썼던 데일리로그입니다^-^
목차
Daily note 1.
2008.4.14.월요일
Daily note 2.
2008.4.15.화요일
Daily note 3.
2008.4.16.수요일
Daily note 4.
2008.4.17.목요일
Daily note 5.
2008.4.18.금요일
Daily note 6.
2008.4.21월요일
Daily note 7.
2008.4.22.화요일
Daily note 8.
2008.4.23.수요일
Daily note 9.
2008.4.24.목요일
본문내용
실습을 마치면서...
처음 중환자실에 배정받아 들어갔을 때의 풍경은 정말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섭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누구하나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고, 기껏해야 신음소리를 내고, 수많은 기계와 장치, 수액을 온몸에 붙이고, 넣은상태로 침대에 누워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서 뭘 해야할지도 몰랐다. 더군다나 첫 날부터 한 환자가 돌아가시는 걸 보고 정말 머리가 어질어질 하고 눈물도 많이 나서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간 것 같았다.
두 번 째날부턴 조금씩 적응이 되면서 체위변경을 도와주고 약물mix를 하면서 주사기를 만졌는데 기본간호실습 외엔 만져본적 없는 시린지를 만지다보니 차근차근 조심스럽게 하면서 배워갔다.
무엇보다 다른병동보다 간호사선생님들께서 정말 관심도 많이 가져주셨고, 질문도 정말 많이하시고 ,질문 했을 때 자세하고 일일이 신경써서 알려주시고, 실습을 다니면서 해보지 못했던 많은 실습을 해보았다. 첫날엔 학생 계소 눈치만 볼꺼냐면서 나무라시는 바람에 집에와서 펑펑 울었던 것도 기억난다. 그 후엔 좀 더 적극적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수행도 하고, 질문도 많이 하고, 집에 와서도 계속 책도 찾아보고 공부했었다.
그리고 기본간호학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침상정리같은 경우에는 사용 중 침상갈기와 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서 체위변경, 활력징후, 유치도뇨, suction, L-tube영양, 개인위생(침상목욕, 머리감기기) ventilator, intubation 등등 정말 수도 없이 신기한 것도 많이 보고 배우게 된 것 같다. 간호사선생님들도 따라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봤지만 의사선생님들도 따라다니면서 관찰했는데 tracheostomy나 C-line, intubation등을 보면서 마치 중환자실이 응급실과 같은 느낌을 연상케 할 정도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