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전래민담과 독일의 그림동화와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0.09.09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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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한국의 전래민담과 독일의 그림동화와의 비교
목차
1.한국민담 “손 없는 색시”
2.독일동화의 손 없는 처녀
3.한국민담과 독일동화의 비교
4.결론
본문내용
1.한국민담 “손 없는 색시”
먼저, 한국민담인 <손 없는 색시>에 대해 알아보면 지금까지 발굴된 한국 전래 민담자료중 “손 없는 색시” 는 도합 4편이 된다.
이는 채록자의 분류에 따라 “계모가 팔을 자르고 내쫓은 처녀”, “계모가 팔을 자르고 내쫓은 손없는 처녀”,“전처 딸 모해한 악독한 계모”등 다소 긴 제목들이 있긴 하지만, <손 없는 색시>가 보편적이며 국제적 감각을 같이하는 제목이기에 <손 없는 색시>로 통칭하기로 하였다.
한국 민간에서 발굴된 4편의 동류설화는 이야기구성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있어서 다소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기본적 구도에 있어서는 동일하다. 4편의 전승 자료들을 개별적으로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자료1-
“계모가 팔을 자르고 내 쫓은 처녀” 이 설화는 다음과 같은 여러 토막의 이야기로 세분화 될 수 있다.
① 아들 여럿을 데리고 개가한 계모가 전처 소생인 처녀를 구박한다.
② 아들들과 합세하여 계모는 처녀의 손을 문턱에 올려놓고 도끼로 절단한 후 집에서 내쫓는 다.
③ 짤려진 바른손은 독수리가 왼손은 새매가 물어간다.
④ 굶주림에 지친 처녀는 감을 따먹으려고 어느 부잣집 담장에 올라 갈려고 하다가 낙담하여 더욱 허기가 진다.
⑤ 마침 부잣집 외아들이 처녀를 공부방에 데려다가 병풍 뒤어 숨겨놓고 동거한다.
⑥ 수상히 여긴 부모에게 발각되고 처녀는 외아들과 결혼한다.
⑦ 색시가 해산하면 편지할 것을 당부하여 남편은 과거보러 서울로 떠난다.
⑧ 남편이 떠난 후 색시는 잘난 아들을 낳는다.
⑨ 득남 소식을 담은 편지를 전하러 서울로 가던 전령은 우연히 색시의 계모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⑩ 편지를 몰래 훔쳐 본 계모는 괴상한 아이를 낳았으니 내쫓아야 한다는 내용으로 바꾼다.
⑪ 신랑은 본인이 귀가할 때까지 색시의 추방을 보류시켜달라는 편지를 보낸다.
⑫ 전령은 또 귀로에 색시의 계모집에 하룻밤을 보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