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예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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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된 예배자인가?』
지난 한학기 동안 경배와 찬양이라는 수업을 통해 내 안에 매말랐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다시금 내 마음을 감동케 하는 시간이었다. 장신대에서 공부한지 3년.. 3년 동안 이렇게 복음적이고 원론적이며 성경적인 수업을 들은 적이 없었다. 다른사람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난 그렇게 느꼈다.
‘요한아, 넌 참된 예배자니?’에 대한 질문에 난 ‘예(yes!)`라고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과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특히 이번 하나님 예배자의 책을 읽으며 내 마음을 움직이는, 또한 내 자신을 되돌아보며 내 안의 죄를 책을 통해 비춰보는 계기도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예배의 정의와 그 예배에 동참하는 예배자의 태도와 자세,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내 자신을 변화시킨 것들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겠다.
예배는 인식을 이 전에 알고 있었던 개념이 아닌 말씀 속에서 감추어진 보물을 캐낸 느낌은 너무나 큰 도전과 기쁨이였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고 있는 예배가 과연 수신자 즉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아닌 발신자인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현재 진정한 예배인 줄 알고 드리고 있는 것이 바로 현실인 것이 되어버렸다. 구도자 예배, 뮤지컬 예배라는 이름 하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보다 인간적인 냄새가 풍겨나는 것으로 변질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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