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입문] 근대적 예술 체제의 성립
- 최초 등록일
- 2002.05.29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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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근대적 예술 체제의 성립 과정
본문내용
근대적 예술 체제의 성립의 시발은 회화가 시에 못지 않은 의미와 자격을 지니고 있는 것이라는 끈질긴 주장을 통해서였다. 회화가 시에 같다고 될 때 시 류의 활동과 회화 류의 활동간의 긴밀한 유대가 성립됨으로써 그들이 동일한 목적을 추구하고 있는 동일한 활동이라는 이론의 수립에로 까지 확대 발전되었다. 이렇게 다른 부류에 속한 활동이 같은 동류로 묶일 수 있었던 것은 쌍방의 활동이 다 같이 미를 추구하는 것이라는 공통적인 요소 때문이었다. 이 미는 이념의 이름으로 또는 보편적 자연의 이름으로 시론과 화론 에서 옹호되고 있는 개념이었다. 음악에서도 사정은 비슷했다. 따라서 시, 음악, 회화, 조각, 건축 등의 인간 활동은 미를 공통으로 목표하고 있는 것이라고 되었다. 그렇다 할 때 원칙적인 입장에서 그들 활동은 다른 활동들과 구별되어 그들만의 체제를 구성시켜야 된다고 논의가 전개되었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beauty와 art를 결합시켜 놓고 있는 어법의 미적 예술 (beaux-arts)라는 말이 채택되게 되었다. 이 말은 1660년 이후부터 유행되기 시작하여 1690년경에는 책에 표제로까지 이용되게 된다.5) 그러나 이 말이 사용되었다고 해서 곧 그 때부터 5가지 예술의 근대적 체제가 확립된 것은 아니다. 이론적으로 그러한 체제를 지지하고 있으나, 실제적인 체제의 형성은 또 다른 문제로서 오랜 지적 노력의 과정이 수반되지 않으면 안되었다. 주로 이런 노력은 프랑스에서 진행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