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A+] `오체불만족`을 읽고 나서 / 오체불만족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0.08.30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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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체불만족`을 읽고 나서 쓴 독후감입니다.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들은 흔히 지나가다가 장애인을 보면 힐끗힐끗 쳐다보게 됩니다. 또한, 장애인들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돈을 주는 사람들도 적지 않죠. 그러한 행동이 얼마나 잔인하면서도 장애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인지 알면서도 말입니다. 저도 길거리를 걷다가 장애인들을 보면 안 보려고 노력해도 눈이 저절로 그 쪽을 향하게 됩니다. 쳐다보고 난 후에야 제 자신을 책망하고 후회하면서도 항상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말죠.
『장애인』. 이 세 글자가 도대체 무엇이 길래 이 사람들을 사회와 일반인들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것일까요?
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팔, 다리도 없이 몸만 휠체어에 앉아 있는 사람이 활짝 웃고 있습니다. 얼굴도 잘 생기고 일부러 지어낸 웃음이 아닌 천진난만한 어린아이 같은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이 사람. 자신의 몸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알려 새로운 인식과 교훈을 새겨주려고 직접 이 책을 만든 사람. 이 사람의 이름은 오토다케 히로타 입니다.
그는 팔과 다리가 없이 태어난 장애인입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자신의 몸에 팔과 다리가 없다면 과연 어떤 느낌이 들까요? 온전한 몸으로도 살기 힘든 이 험악한 세상을 팔과 다리가 없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만 같겠죠. 사람들 모두 그렇게 살 바에는 세상을 떠나 버리는 게 훨씬 낫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오토다케는 이러한 우리들의 생각을 순식간에 뒤집어 놓았습니다. 그는 온전하지 못한 몸으로도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를 다니며 고등교육까지 무사히 마쳤으며 현재는 명문대학인 와세다 대학에 합격하여 무사히 졸업을 했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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