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이전의 국어자료
- 최초 등록일
- 2010.08.23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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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통일신라 이전의 국어자료
목차
1. 국어의 형성
(1) 부여계와 한계
(2) 고대 삼국의 언어
①고조선
②고구려어
③백제어
④신라어
(3)그리하여
2. 문헌자료에 남아있는 삼국언어
1) 지명류(地名類)
2) 인명류(人名類)
3) 관직명(官職名)
본문내용
1. 국어의 형성
고대에 있어서 오늘의 한반도와 만주를 연결하는 광대한 지역에는 여러 언어들이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언어들이 우리에게 남겨준 지식은 거의 백지에 가깝다. 고대의 이 지역은 하나의 커다란 언어적 공백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 고대제어의 연구를 위하여 택할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오늘날 전하는 고대 사적(史籍)의 단편적이고 막연한 기록을 통해서 이 언어들의 분포와 상호관계를 추정하는 것. 둘째, 매우 적기는 하나 그 중의 한두 언어가 남긴 어휘 자료를 통해서 그 언어들의 성격을 밝히는 것. 셋째, 이 지역의 후대의 언어들에 대한 지식을 그 고대 단계의 이해에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언어의 소멸 및 이동이 심했으므로 이 셋째 방법의 이용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 ≪삼국지 三國志≫ 위지(魏志) 동이전(東夷傳)의 기록에 의해서 서력기원 전후의 상태를 추정해 보면, 앞에 말한 넓은 지역에는 숙신계(肅愼系)·부여계(夫餘系)·한계(韓系)의 세 큰 어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부여계와 한계의 지역에는 후대에 고구려어·백제어·신라어·가야어 등이 있었다. 오늘의 국어가 이들 속에서 자라왔음은 아무도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자세한 형성과정은 밝혀져 있지 않다.
(1) 부여계와 한계
부여계제어로서는 부여어·고구려어·옥저어·예어(濊語) 등을 들 수 있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은 고구려에 대해서 부여의 별종으로 언어와 여러 가지가 부여와 같다(東夷舊語 以爲夫餘別性 言語諸事 多與夫餘同)고 하였고, 동옥저에 대해서는 그 언어가 고구려와 대체로 같다(其言語與句麗大同 時時小異)고 하였다. 예에 대해서도 고구려와 대체로 같다(其耆老舊自謂 與句麗同種……言語法俗 大抵與句麗同 衣服有異)로 기술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