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성매매 리포트(학생논문)

소개글

사회학시간에 `성매매`관련하여 작성한 논문입니다.
중간고사 대체용으로 작성하여 논리적이며 내용구성이 좋습니다.
30점만점에 29.5점 받은 작품으로 이 과목A+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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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새 학기가 시작되고 파릇파릇한 새싹과 함께 한껏 봄기운이 돋아날 무렵, 지난 3월7일 신인탤런트 장자연씨가 자살을 했다는 사실에 온 사회가 떠들썩했다. 故장자연씨는 당시 인기드라마(‘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던 터라 그녀의 죽음은 더욱 의문이 컸다. 그녀가 죽기 전 남긴 유서에는 소속사들로부터의 온갖 협박과 구타를 포함, 술접대와 성상납을 강요받았다고 적혀있어 충격을 더했다.
이뿐 아니라 노래방, 마사지방, 퇴폐이발소, 전화방, 인터넷 사이트 등 현재 우리 사회의 성매매실태는 점차 위험한 수위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엔 변종성매매의 새로운 형태인 애인 대행 사이트까지 등장하여 많은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최근 이렇게 성매매 관련 범죄가 많아지고 거기에 따른 피해자들도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성매매란 과연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왜 생기게 되었는지 알아보고 그 문제점을 분석하여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
먼저 성매매라 함은 돈을 매개로 성을 사고파는 행위를 일컫는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이 있다. 바로 성을 사고 팔 때의 편향된 성비율이라는 것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성매매는 보통 여성들이 성을 팔고 남성들이 성을 사는 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발생하는 성매매 관련 인신매매범죄의 희생자 60만~80만 명 가운데 80%는 여성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것은 어느 한 가지 요인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남자들은 여자보다 더 강렬하고 집요한 성적 욕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매매가 제공하는 분출구가 필요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이 주장은 설득력이 약하다. 왜냐하면 대부분 여자들은 동년배 남자들보다 자신의 성적 욕구를 더욱 강렬한 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성매매가 성적 욕구만을 채우기 위하여 존재한다면 여성들에게 봉사하는 남성 매춘부가 분명히 다수 존재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현재 가장 설득력 있는 의견은 여성을 성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있는 대상으로 취급하는 남성들의 취향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을 알기위해선 우선 성매매가 발생하게 된 배경부터 알아야 한다. 성매매의 역사는 원시시대부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는 여성과 남성의 역할이 뚜렷했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은 집안일과 자손번식을 주로 담당하였다. 이때부터 여성은 상대적으로 지위가 높은 남성에게 신체적·물질적으로 의지하며 살아왔다. 이런 남성위주의 가부장적 이데올로기가 여성을 성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있는 대상으로 취급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남성위주의 가부장적 중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성당사자들도 성매매를 이용하게 됐다. 이렇듯 성매매는 특정 맥락 안에서 남녀 간에 전제된 권력 불평등을 반영하고 있다. (Anthony giddens, 2009:364)
그럼 현재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성매매는 왜 발생하게 될까? 우선, 성을 하나의 재화로 생각해서 순간적 쾌락이라는 욕구충족을 위해 일정한 비용을 주고 성을 살 수 있고, 돈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성을 아무에게나 주어도 된다는 자본주의 가치관의 왜곡화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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