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8.21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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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몇 년 전 이 영화가 우리 나라에 소개되었을 때 아마 사람들은 이 영화의 어떤 것보다도 먼저 우리에게 다가왔던 장면이다. 이 영화를 보지 않아도 한번쯤은 이 대사를 어떤 매체를 통해서든 접했을 것이다. 나 또한도 이 영화를 보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 유명한 대사 때문에 한번쯤 보려고 했던 영화였는데 오늘 좋은 기회가 되어 볼 수 있어 좋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겡끼데쓰까~ 와따시와 겡끼데쓰....”
몇 년 전 이 영화가 우리 나라에 소개되었을 때 아마 사람들은 이 영화의 어떤 것보다도 먼저 우리에게 다가왔던 장면이다. 이 영화를 보지 않아도 한번쯤은 이 대사를 어떤 매체를 통해서든 접했을 것이다. 나 또한도 이 영화를 보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이 유명한 대사 때문에 한번쯤 보려고 했던 영화였는데 오늘 좋은 기회가 되어 볼 수 있어 좋았다.
사실 이 영화의 스토리 구조가 2중으로 되어 있어서 첨에는 이해를 못하고 봤다.(나만 그런 건지 잘 모르겠으나 영화 스토리가 복잡한 건 사실이다) 이 스토리를 파악하고 난 후부터는 이 영화의 스토리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기도 하지만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게되는 스토리였다. 다만 아쉬운 것은 결말이 너무 심심하게 끝났다는 것이다.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조금은 뻔한 결말이었다. 그렇지만 이런 뻔한 결말에도 설레 일 수 있다는 것이 이 영화가 갖는 새로운 느낌이 아닐까 싶다. 확실히 영화를 보는 이로 하여금 첫사랑의 감동을 되살릴만한 영화임은 분명하니까 말이다.
이 영화의 스토리만큼이나 아름다운 배경이 너무나도 멋졌다. 너무나도 하얀 설원은 첫사랑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함을 표현하기에 더 없는 배경인 것 같다. 어린 여자 후지이 이츠키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 검정 옷을 입고 하얀 눈 위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장면은 그 색의 대비가 너무나도 선명해서 일까 기억에 남는다. 싸늘한 얼음 속에 얼어붙은 잠자리를 보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걸 깨닫는 장면은 그야 말로 가슴이 저미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그리도 너무나도 유명한 장면인 와타나베 히로코가 흰눈으로 덮인 높은 산을 향해 소리를 내지르는 장면은 코끝이 찡해지면서도 그 배경에 깔린 장대한 설원이 주는 감동에 나도 모르게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여자 후지이 이츠키가 감기 때문에 고생하다가 고열 때문에 갑자기 쓰러졌을 때 할아버지가 손녀를 살리기 위해 눈 위를 뛰는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았다. 자신의 아들을 그렇게 잃고도 손녀를 살리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함박눈이 내리는 길을 헐떡이며 뛰는 모습은 뭐라 정의할 수 없는 감동으로 밀려왔다. 이 영화가 너무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것에 초점을 둔 영화라서 이런 가족간의 정을 그냥 지나칠 수 도 있었을 텐데 너무나도 밝고 아름답게 그러나 조금은 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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