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근대화론과 그 비판
- 최초 등록일
- 2010.08.20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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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식민지근대화론과 그 비판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아시아적 정체론, 타율성론
2. 내재적 발전론 - 수탈론, 자본주의 맹아론
3. 식민지 근대화론
4. 식민주의 사관을 어떻게 볼 것인가?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한국경제사 식민지근대화론 비판
1980년대 후반은 세계사적으로 급변하는 시대였다. 현실사회주의의 몰락은 자본주의의 승리와 그 지속성을 인정하는 역사적 사실로 인식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은 세계자본주의의 체제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만들어 냈다. 즉, 세계자본주의체제가 선진과 후진의 계열화된 종속체제를 기반으로 동시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의 순서에 따라 후진이 선진으로 발전한다는 생각인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자본주의가 역사인식의 선전적인 측면이며 시장주의체제가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 문명이라고 주장한다.
세계사의 변화는 한국의 역사인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 경제의 선진화가 당면한 역사적 과제라는 것을 바탕으로 한국경제사를 재해석 할 것을 주장했고 이것이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제시기에 자본주의적으로 경제가 변화해 왔다는 것을 넘어 일제시기에 진행된 근대화가 한국 근대화의 역사적 기원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일제시기 근대화는 조선후기와는 단절된 이식된 근대화로 서구의 충격과 일제의 식민정책이 핵심 동력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해방 후 한국의 빠른 성장이 일제시기의 근대적 제도와 인력의 개발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은 겉만 그럴듯해 보이는 주장이다. 현대식의 통계와 자료로 이러한 논점을 이해시키려 하고 있지만 주장도 틀렸을 뿐 아니라 자료의 해석도 객관적이지 않다. 이러한 식민지 근대화론은 식민사학 극복을 목표로 정립된 자본주의 맹아론과 식민지 수탈론을 비판한다. 내재적 발전론은 과잉된 민족주의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을 못보고 있으며, 현실적 과제도 제시하지 못하는 역사 인식으로 평가 했다.
과잉된 민족주의를 비판하고 현실을 올바르게 보려고 하는 시도는 좋다. 하지만 현실을 자기중심적으로 바라본다면 이러한 시도는 올바른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식민지근대화론에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비판적으로 이해해 나갈 수 있을까? 그리고 일부 일본인 연구자들은 한국의 성장을 식민지지배의 유산으로 평가하면서, 그들의 ‘공헌’을 내세우고 있다. 즉 일제와 일본인이 식민지 근대화의 담당자였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을 살펴보고 현대 우리 경제의 발전을 어떻게 파악하고 이해하여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