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의 스타일
- 최초 등록일
- 2010.08.14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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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드리 헵번의 패션 스타일을 분석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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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청순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상징으로 불리 우는 오드리 헵번. 그녀는 ‘로마의 휴일’, ‘사브리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마이 페어 레이디’ 등의 영화에서 1950년대 이후 큰 인기를 끌었던 배우이다. 그녀가 죽은 지 1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그녀의 얼굴이 맴도는 이유는 그녀의 노년을 아프리카 봉사를 하면서 보냈던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 때문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그녀만이 소화할 수 있었고 잘 어울렸던 의상을 입은 그녀의 영화 속에서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스타일은 크게 변화는 없었으나, 몇몇 영화에서 보인 독특한 이미지의 의상들이 있다.
우선 그녀를 세상에 알리게 했던 1953년작 ‘로마의 휴일’에서의 그녀의 모습이다. 하얀색 블라우스에 플레어스커트를 입었고, 사진 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발목을 끈으로 조여 주는 신발을 신었다. 또한 허리에는 두꺼운 허리띠를 하여 허리를 살며시 조여 주었고, 블라우스 위에는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어서 어쩌면 단순할 수도 있었던 의상에 매력을 더하였다.
그녀가 이 영화에서 청순한 이미지를 풍기며 사람들의 매력을 사로잡았었다. 그녀가 이 영화에서 입은 이 옷의 전반적인 라인에 있어서는 왠지 Christian Dior의 뉴룩 스타일을 그녀가 입은 듯하다. 자료를 여러 군데에서 찾아보았지만 그녀의 이 스타일을 뉴룩이라고 정의한 곳은 단 한 곳도 찾아볼 수가 없었고, 내가 생각하기에도 뉴룩 스타일 치고는 단순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의상이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였고, 엉덩이와 가슴을 풍만하게 보이기 위하여 상대적으로 넉넉한 옷을 입었다는 점에서 심플한 뉴룩 스타일로 정의하고 싶다. (어쩌면 그녀의 너무나도 가는 허리 때문에 옷이 그렇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
뉴룩 스타일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그 첫 번째 이유는 사회 전반적인 풍토에서 찾아볼 수가 있다. 전쟁 후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풍요보다는 당장 먹고 살길에 대한 고민이 가득 차 있었다. 아마도 사람들은 패션을 그러한 어려운 일상의 탈출구이자 분출구로서 삼았던 것 같다. 비록 내 현실은 힘들고 고달프지만 내가 입는 겉모습에 대해서는 아름답고 화려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어려움에 대한 대리만족 수단중의 하나로 뉴룩 스타일을 추구했던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가 있다. 작년에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 전반적으로 유행을 하고 있는 로맨틱스타일이 바로 그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로맨틱스타일은 레이스나 벨벳과 같은 소재를 이용해서 고급스러워 보이고 공주 같이 보이는 스타일을 뜻하며, 뉴룩 스타일과 같이 허리선을 강조하기 위해 허리라인이 깊숙이 들어가 있거나 허리를 죄어주는 끈과 같은 부수적인 소재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IMF를 겪은 이후로 경제 사정이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경제는 여전히 어렵다.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IMF보다 더 어려운 경제상황이라고 사람들이 말하곤 했다.
참고 자료
▸ 네이버 이미지 검색
검색 단어 : ‘로마의 휴일’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query=%B7%CE%B8%B6%C0%C7%20%C8%DE%C0%CF&qt=df&frm=mr
검색 단어 : ‘티파니에서 아침을’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mage&query=%C6%BC%C6%C4%B4%CF%BF%A1%BC%AD+%BE%C6%C4%A7%C0%BB&sm=tab_hty
▸ 오드리 헵번 자료를 모아둔 개인 홈페이지 http://myhome.naver.com/vorza/
▸ 사브리나 http://blog.naver.com/gusrud4001?Redirect=Log&logNo=100003023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