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영화 모던타임즈를 사회학적 관점으로 보기
- 최초 등록일
- 2010.08.13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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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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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모던 타임즈」는 근대적 공간 속의 ‘죽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화는 시계로 시작한다. 시계는 근대적 세계를 이루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며, 시계를 통해 근대적 인간들의 행동은 초, 분 단위로 분절된다. 영화 속의 채플린은 시계를 닮아있다. 그는 표정 없이 ‘노동자떼’와 함께 공장으로 들어선다. 또, 기계적으로 노동한다. 작업을 하지 않는 순간에도 그의 몸은 너트 조이기를 멈추지 않는다. 그는 기계에 빨려 들어가 기계와 하나가 되기도 한다.
영화 속의 채플린은 한 개인이 아니라, 20세기 초의 산업사회를 살아간 모든 노동자들의 표상이다. 산업혁명 이전의 사람들은 땅에 예속되어 있었다. 땅이 모든 생산물의 원천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산업혁명으로 인해 대규모 공장들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 땅 이외의 공간에서 노동의 수요가 생겨남에 따라 사람들은 비로소 땅과 결별할 수 있게 되었다. 사람들의 땅과의 결별은 포디즘의 도입으로 더욱 심화된다. 노동의 단순화에 기댄 포디즘은 비약적인 생산량의 증대를 가져왔고, 산업사회의 가속화에 정점을 찍게 된다. 너 나 할 것 없이 공장으로 몰려든 노동자들은 도시에 넘쳐나게 되었다. 넘쳐나는 노동의 공급은 자연히 노동 환경의 열악화를 초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갈 곳이 없는 노동자들은 과도한 노동과 턱없이 낮은 임금 수준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노동자의 처지에는 관심이 없는 자본가들은 더 빨리, 더 많이 생산하기만을 원했다. 그로 인해 ‘감시’는 강화되고 생산의 효율화 방식은 극한까지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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