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중세 국어
- 최초 등록일
- 2010.08.11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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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기 중세 국어
기 중세어의 자료들은 양은 많지 않으나 음운사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들을 밝혀준다. 계림유사는 12세기 초엽의 상태를 향약구급방과 몽고어 차용어들은 그 13세기 중엽의 상태를 보여준다. 이들을 통해 전기 중세 국어의 음운과 어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I. 음운 (音韻)
1. 자음 체계
가) 된소리의 등장
전기 중세어의 자음체계는 된소리 계열의 등장을 그 특징으로 한다. 된소리는 본래 단어 또는 형태소의 연결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생각된다.
목차
II. 음운 (音韻)
1. 자음 체계
2. 모음 체계
III. 어휘 (語彙)
1. 15세기 이후의 문헌에는 찾아볼 수 없는 어휘
2. 몽골어 차용어
3. 여진어 차용어
4. 한자어의 적층 현상
본문내용
기 중세어의 자료들은 양은 많지 않으나 음운사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들을 밝혀준다. 계림유사는 12세기 초엽의 상태를 향약구급방과 몽고어 차용어들은 그 13세기 중엽의 상태를 보여준다. 이들을 통해 전기 중세 국어의 음운과 어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I. 음운 (音韻)
1. 자음 체계
가) 된소리의 등장
전기 중세어의 자음체계는 된소리 계열의 등장을 그 특징으로 한다. 된소리는 본래 단어 또는 형태소의 연결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생각된다.
가령, 속격의 `꾸짖을질叱(ㅅ)`와 `ㄱ`, `ㄷ`, `ㅂ`, `ㅈ` 이 결합하면 각각 `ㄲ`, `ㄸ`, `ㅃ`, `ㅉ`의 발음이 나고 동명사 어미인 `주검시尸(ㄹ)`와 `ㄱ`, `ㄷ`, `ㅂ`, `ㅈ`이 결합하면 역시 된소리인 `ㄲ`, `ㄸ`, `ㅃ`, `ㅉ` 소리가 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된소리는 어두에 나타남으로써 비로소 음운체계 속에 확고한 자리를 잡게 된 것이었다.
된소리가 어떻게 어두에 나타나게 되었는지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그 시기가 전기 중세 단계였던 것만은 틀림없는 것으로 보인다. 불행히도 계림유사나 향약구급방에서는 어두 된소리의 명확한 증거를 확인할 수 없으나 후기 중세어 자료에서 그것이 광범하게 확인되는 사실에 비추어 그 존재는 의심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합니다.
나) 어두 자음군의 형성 無
(1) 菩薩(보살 ;흰쌀)
계림유사의 본문을 보면 “白米曰漢菩薩(백미왈한 보살)”, “栗曰田菩薩 (율왈전 보살)” 의 ‘菩薩(보살)’은 15세기 ‘(米)’과 대응되는 것이지만 아직 어두의 `ㅄ`은 없었고 그 사이에 어떤 모음이 있은 2음절이었음을 보여준다. 잠정적으로 ‘’을 재구한다면 제일음절 모음의 탈랄으로 ‘’이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