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동 유적 -부산 동삼동 패총(貝塚)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0.08.10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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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삼동 유적 -부산 동삼동 패총(貝塚)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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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삼동 패총은 우리나라 신석기시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적으로, 또 신석기문화를 연구하는데 표식적인 유적이다. 위치는 영도구 동삼동 750-1번지 일원이고, 태종대와 해양대로 들어가는 양 도로의 동남쪽 사이에 위치하며, 조도와 마주보고 있다. 현재는 패총의 중심부가 밭으로 경작되고 있는데, 도로보다는 3~4m정도 낮고, 현재의 해수면보다는 3m정도 높다.
이 패총은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해안 일대에서는 가장 규모가 크다. 또한 신석기시대 전 기간의 유물이 출토되어 우리나라 신석기 문화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유적의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일찍부터 국내외 학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동삼동패총은 해방 전인 1929년에 동래고등보통학교(현 동래고등학교)교사였던 일본인 오이가와(次郞)씨가 처음으로 발견 조사한 이래 1963~64년에는 미국 위스콘대학의 모어(Mohr. A.) 및 샘플(L.L. Sample)에 의한 부분적인 발굴과, 1969년부터 1971년까지 3회에 걸쳐 국립중앙박물관에 의해 정식 발굴이 실시되었다. 특히 국립박물관의 조사 결과는 그 동안 불투명했던 한반도 남부 지역의 신석기시대문화의 성격과 변천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였고, 이후 동삼동 패총은 그 중요성으로 인해 1979년에 사적 제 266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동삼동패총에 대한 정식발굴보고서가 간행되지 않고, 또 부분적으로 발표된 내용 중 특히 유적의 성격이나 편년, 층위, 출토유물 등에 일관성이 없어 유적의 중요성에 비해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점도 부인할 수 없다.
참고 자료
․ 하인수, 「동삼동패총 1 호주거지 출토 식물유체」(한국신석기시대연구회, 2001)
․ 부산문화유산탐방 - 동삼동 패총(http://www.heritagebusan.com/htg/htg24.htm)
․ 임효재, 「한국 신석기시대 연구사」,(한국고대학회, 2006)
․ 한영희, 「신석기시대의 사회」,『한국사』(한길사, 1994)
․ 한국중앙박물관, 『동삼동패총Ⅰ~Ⅳ』
․ 『신석기시대 동삼동패총이야기』, 패총박물관
․ 김고은, 「패총 연구 방법론 검토」(연세대학교,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