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에밀’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8.09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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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의 ‘에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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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루소의 ‘에밀’은 에밀이라는 이름의 고아가 요람에서 결혼에 이르기 까지, 이상적인 가정교사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아이의 정신 발달 과정을 5단계로 구별하여 각각의 단계를 위하여 교육의 구체적 모습을 그리고 있다.
<조물주의 손에서 떠날 때는 모든 것이 선하지만, 인간의 손으로 넘어 오면서 모든 것이 약해진다> 라는 많이 들어본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작품에 제시된 성장기의 5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는 출생에서 2~3세 까지의 시기 2단계는 3세에서 12세까지의 시기, 전형적 유아시대 3단계는 12에서 15세까지의 소년기, 적극적 교육이 시작되는 시기 4단계 15세에서 20세 까지의 청춘기 제 2의 탄생기 5단계는 12세 이후의 결혼의 시기이다.
각 단계에 따라 루소가 제시하고 있는 교육의 구체적 모습과 그 특성을 살펴보면 루소는 인간은 출생하면서부터 감성을 지니고 있음을 지적한다.
출생 시 어린아이의 울음소리는 그들의 마음 속에 최초로 일어나는 고통의 감정 발산이다.
이 시기의 교육을 위해 루소는 부모의 역할, 특히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러나 에밀은 고아이기에 부모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교사가 필요하게 된다. 루소는 이 시기의 어린아이는 훌륭한 단 하나의 교사에 의해 양육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에밀의 교육을 맡은 이 작품의 ‘나’는 에밀의 교사 루소이다. 여기서 루소는 자신의 교육론과 ‘나’인 에밀의 교사의 진술을 구별하지 않고 혼용하여 쓰고 있다. 따라서 에밀속에서 루소와 에밀의 교사라는 분리를 피하고 읽어야 한다. 루소는 갓난아이의 경우 어린애가 사지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아이를 싸는 것을 금지한다. 어린아이의 울음 소리는 인간과 환경의 관계의 신호이다.
즉 사회의 질서를 형성하는 긴 연쇄의 첫고리이므로 꼭 필요한 도움이 아닐 경우에는 이유없이 도움을 배제해야 한다. 동시에 억지로 어떤 행동도 강요되어서는 안된다. 이 시기는 말하는 것, 먹는 것, 걷는 것이 거의 동시에 습득되는 시기이며 이때 까지는 감정도 감각도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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