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기차위에 중립은 없다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8.07
- 최종 저작일
- 2010.05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달리는 기차위에 중립은 없다?
남부와 운동
전쟁과 평화
풍경과 변화
달리는 기차위에 중립은 없다!
본문내용
-중간 내용-
전쟁과 평화
전쟁! 그것은 어떠한 형태로도 정당화될 수 있는가? 수많은 전쟁 영화를 보며 눈물을 훔치며, 전쟁은 어떠한 형태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전쟁은 그 명분이 무엇이든 간에 도덕적으로 정당화 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을 죽이는 일에 정당성이 어디 있겠는가.
나는 6‧25세대는 아니지만 발달된 대중매체와 인터넷을 통해서 전쟁이 얼마나 황폐하고 잔인한 것인지에 대해 알고 있다. 직접 겪지 않았다고, 우리나라의 일이 아니라고 가볍게 생각한다는 것이 얼마나 그릇된 행동인지도.
하워드 진은 베트남 반전운동을 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세계2차 대전에 참전한 사람이었다. 그는 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폭탄을 투하하는 폭격수였지만 그 당시 그가 하는 행동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어떤 모습을 죽어갔는지에 대해서 생각하진 못했다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 광주민주화 운동 관련 동영상을 보면서 경찰은 왜 상명하복문화의 일부분이 되어 그런 야만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의아했다. 이는 체계를 위해 바람직한 것이며 효율적인 것인가에 대한 생각마저도 들었다.
‘제가 수행한 공습에 관해 생각하기 시작한 건 전쟁이 끝나고 나섭니다. 항공대에 소속되어 3만 5천 피트 상공에서 폭탄을 투하한다는 건 어느 누구도 보지 못한다는 것, 비명소리도 듣지 못하고, 피도 보지 못하고, 토막 난 시체도 보지 못한다는 겁니다. 어떻게 현대의 전쟁에서, 원거리에서 잔학행위가 자행되는지, 저는 아주 잘 압니다. 제가 그때 바로 이런 일을 했습니다.’ 달리는 기차위에 중립은 없다 294p
참고 자료
하워드 진 / 유강은 역/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