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나선(The double helix)- 제임스 왓슨 독후감 서평

소개글

DNA 이중나선 구조의 발견자인 제임스 왓슨이 직접 쓴 책 이중나선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 서평.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임스 왓슨, 과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친숙한 이름이다. 시카고에서 태어나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53~1955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생물학 주임 연구원을 거쳐 1956~1976년 하버드 대학 생물학 교수를 역임했다. Francis Crick과 함께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밝힌 업적으로 1962년 노벨상을 수상한 저자는 서문에서 일반인도 읽을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자 했음을 밝히고 있다.

1956년 7월 23일 과학사에는 DNA 이중나선 구조 발견만큼이나 중요한 한 획이 그려진다. DNA 이중나선 구조가 세상에 알려지기까지 드라마틱한 일대기가 세상에 발표된 것이다. 딱딱할 것 같은 과학, 대머리에 뿔테 안경을 눌러쓴 체 실험실에서 밤을 지새울 것 같은 과학자의 모습을 떠올리는 일반인들에게 이 책의 내용은 엄청난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과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매우 부족했던 1970년대에 <<The double helix>>가 각종 인문학 서적들을 제치고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아마 책 곳곳에서 느껴지는 ‘인간적인 냄새’ 때문일 것이다. 단순히 저자가 노벨상 수상자이기 때문에 책이 인기를 끌었던 것이라면 무려 30년가량이 지난 지금에도 사람들에게 인상을 주지는 못했을 것이다.

저자는 DNA 구조를 발견하기까지의 과정은 ‘race(경주)’라고 표현한다. 책은 숨 막히도록 긴장감 넘치는 이 경주와, 경주에 참여한 Wilkins, Franklin, Pauling, Crick, Watson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풀어나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