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8.01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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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를 읽고 우리가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교훈에 대해 쓴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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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읽을 책이 장자라고 했을 때 고등학교 때 잠깐 읽었던 공부법에 대한 책 중에 왠만한 철학책을 모두 읽어버리라는 내용을 본적이 있었다. 그 때 아주 잠깐 철학책을 한번 열심히 읽어봐야 겠다라는 다짐을 하기도 했지만 한 두권의 철학책을 읽은 체 나의 결심은 끝이 나버렸던 기억이 난다. 과학을 전공하는 나로써 과학과 철학은 논리를 전개해가는 측면에서 일맥상통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실제로도 예전에는 철학자이면서 과학자인 사람이 많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철학이나 과학이나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굉장히 강한데 장자는 굉장히 재밌게 쓰여진 책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동화를 읽고 있다는 편안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도대체 어떤 내용과 어떤 의미를 품고 있기에 2천여 년 동안 꾸준히 읽혀지고 있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책을 덮고 토론수업까지 마치고 나지 2천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감동과 깨달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었다.
『장자』의 원본은 10여 만 자로 된 책 이였으나, 후세에 의해 편집되어 현재는 7편의 내편, 15편의 외편, 11편의 잡편만이 전해지고 있다. 내편은 장자가 직접 서술한 글이고, 외편 잡편은 후세의 사람들이 추가한 내용이라는 것에 많은 학자들이 동의한다. 이 책(『장자』오강남 풀이 / 현암사 1999)은 가장 중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내편의 내용은 전체를, 외편 잡편의 내용은 중요한 구절 몇 가지만 다루었다. 작가는 장가가 전달하려고 했던 생각을 최대한 한글로 쉽게 설명했고, 다른 종교와 사상에서의 유사한 가르침을 예로 들면서 이해를 도왔다. 사실 나는 장자를 읽으면서 나의 삶과 많은 관련을 지어서 생각하게 되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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