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화] 진정한 청소년 성문화
- 최초 등록일
- 2002.05.25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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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1. 성의 개념
본론
2. 한국의 성문화와 현사회의 양상
1) 한국 성문화의 특징
2) 현사회의 성문화 양상
3. 청소년 성문화의 실태와 대안 모색
1) 청소년 성문화의 현주소
2) 진정한 청소년 성문화를 위한 대안 모색
결론
본문내용
2. 한국의 성문화와 현사회의 양상
1) 한국 성문화의 특징
한국 성문화는 크게 3가지로 나눠 볼 수가 있다.
첫째, 금기적 성문화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지탱해온 사상은 유교이다. 유교에서의 성은 오직 생명출산을 위한 행위이자 혈통의 순수성과 가계 계승의 목적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러한 출산위주의 성의식은 조선시대를 통해 성을 은밀한 영역으로 인식하게 하였으며, 현대 산업사회인 오늘날까지도 성에 대한 보편적인 인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성을 금기시하는 유교적 성문화는 공식적인 교육 현장에서도 성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며, 가정 내에서도 아이들은 성에 대해 무관심하고 무지할수록 좋다고 생각하도록 만든다. 이리하여 아이들은 성에 대한 인식을 배타적·부정적으로 형성하게 되는데, 연령의 증가와 함께 성적인 호기심이 유발되면서 필요 이상으로 과도한 성적 흥미를 갖는 극단적 태도를 가지게 된다.
둘째, 한국의 성문화는 이중적 성문화이다. 가부장제에서의 성문화의 특성은 여성과 남성에 대해 이중적으로 적용되는 성윤리이다. 이중적 성윤리는 유교의 남존여비적 여성관과 조선시대의 정치적 목적과 필요성에 의해 창출된 정절이데올로기에 의해 만들어진 윤리이다. 유교의 여성관은 기본적으로 성차별적 여성관으로서, 남자는 우주창조의 근원으로 하늘에 비유되고, 여자는 땅으로 비유되면서 하늘보다 못한 존재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이중적 성윤리가 강화된 것은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정절이데올로기에 의해서이다. 조선시대는 엄격한 신분사회로, 특히 양반계급은 혈통의 순수성과 가문의 도덕적 우월성을 절대적 요건으로 여겼다. 따라서 사대부집 여성은 남편과 사별하여도 절대 재가를 하지 못하게 하였다. 이리하여 여성의 성은 남성의 상속권과 가문의 계승을 위한 생식기능으로서만 중시되어 왔으며, 혈통의 순수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여성의 순결과 정절이 절대적으로 강요되었다. 반면에 남성에게는 외도, 축첩, 매춘과 같은 혼외 성관계를 자유롭게 허용하는 성문화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이중적 성윤리와 금기적 성의식은 왜곡된 성의식을 형성하게 했다. 이런 성윤리는 동등한 인격체로서 남녀간의 성적 교류를 불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남성은 성적 충동을 자유롭게 발산함으로써 성적 본능이 강한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셋째, 한국의 가부장제하의 성문화는 성기중심적이고 남근숭배적인 속성을 지니다. 남성우월주의의 사회제도는 남성이 성적으로 우월하다는 고정관념이 강하고, 성관계는 남녀 상호적이며 인격적 교류 행위로서의 인식이 아닌, 생리적·신체적 측면만이 강조되는 성기중심적 성관계만으로 인식하게 되어 남성본위적 성관계 관습을 정착시켰다. 이리하여 여성은 이러한 성관계에 수동적으로 적응하도록 강요되어 왔으며 역할에서도 순종적이고 피동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모범적인 여성상으로 간주되어 왔다. 반대로 남성상은 적극<<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