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여행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07.29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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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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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위프트의 걸리버여행기는 오랜 시간에 걸쳐 동화로 많이 읽혀져 왔다. 소인국과 대인국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언뜻 보면 동화적 요소로 가득해 보이기는 하나 이 작품은 당대 사회모순을 날카롭게 꼬집고 있는 풍자문학이다. 1부에서는 Lilliput의 소인국기행, 2부에서는 Brobdingnag으로의 대인국 기행, 3부에서는 Laputa, 4부에서는 마인국인 Houyhnhnms으로의 기행이 나타난다.
기행문의 특징상 주인공인 걸리버는 언어에 능하며 어떤 새로운 문화에도 잘 적응하고 받아 들이는 오픈 마인드 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또한 그는 잘 속고 따라가는 특성이 있으며 그만의 특이한 일관성과 개인적 특성이 없다. 따라서 소인국에서는 소인국이 최고라고 여기며 복종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대인국에 가서는 소인국의 하찮음을 알게 되고 마인국에서는 야후를 가장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여기며 나중에 아내와 자식들을 만나서도 그들을 더럽고 추악한 야후로 낮추어 보며 곁에 가려고 하지도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걸리버가 시시때때로 다른 캐릭터를 형성하며 자신이 속해 있는 나라를 제일로 생각하고 따르는 이유는 걸리버라는 소설의 퍼소나로 작가인 스위프트가 실제 세상에서의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세번째 비평에서 Martin Price는 스위프트의 작품중에서 가장 유명한 퍼소나를 걸리버로 보며 걸리버의 우둔하고 무신경, 무감각적인 특성이 철저히 계획된 풍자를 위한 것이라고 본다. 걸리버 여행기는 당시 부패한 영국 사회를 통렬이 비판하고 있다. 작품내부에 쓰인 표현 중 상당부분이 특정인물과 특정 당, 특정사건을 암시하고 있다. 18세기의 처음 60년 동안은 실로 뇌물, 부패, 사기, 속임수가 정치라는 기계의 톱니바퀴와 지렛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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