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큐메니칼 운동
- 최초 등록일
- 2010.07.29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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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큐메니칼 운동입니다
목차
⑴ 교회론과 윤리학 (‘신앙과 직제’와 ‘교회와 사회’의 합류 과정)
⑵ “신앙과 직제” 전통을 전제하는 교회의 사회참여
⑶ 에큐메니칼 선교 역사에 나타난 선교신학
⑷ 역대 신앙과 직제가 교회 일치를 위해 추구한 “사도적 신앙”
본문내용
⑴ 교회론과 윤리학 (‘신앙과 직제’와 ‘교회와 사회’의 합류 과정)
에큐메니칼 운동에는 세 흐름이 있다. 신앙과 직제 운동, 삶과 봉사 운동, 그리고 세계선교 운동이 그것이다. 신앙과 직제 운동과 삶과 봉사 운동은 1938년 유트레히트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의 도구인 WCC를 형성했고, 1961년에는 IMC가 WCC에 합류함으로써 에큐메니칼 운동은 WCC라는 기구를 통해서 삼위일체적 구조를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이 세 운동은 실제적으로 그렇게 삼위일체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지 못했다. 특히, 1930년대에서 1948년 이전까지의 신앙과 직제와 삶과 봉사는 한 동전의 양면임에도 불구하고, 전자는 복음과 교회에만 부심하는 동안, 후자는 복음과 교회를 이 세상에 현실상부하게 하는 일에만 골몰하였으며, 세계선교는 복음과 교회 그리고 교회의 일치에 관심하기보다는 전도와 선교에 집중하였다. 그러나 1963년 몬트리올 신앙과 직제 이후 그리고 무엇보다도 1968년 웁살라 WCC이래로 양자는 긴밀한 관계를 지향하고 있다. 이제 그 과정을 살펴보자.
① 1948년 암스텔담에서 1954년 에반스톤까지
1948년 암스텔담은 복음과 기독론에 근거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과 목적을 전제하고, 하나님 나라 추구 차원에서 교회 일치와 선교와 사회참여를 주장하는데, 암스텔담은 세상에 참여하면서도 세상에 대하여 초월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는 옥스퍼드 (1937)의 긴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암스텔담의 “책임적 사회”(responsible society)이다.
1950년대 동서 냉전체제의 긴장속에서 WCC의 “삶과 봉사”는 정치적 자유와 경제정의를 지향하되, 루크노우를 계기로 제3세계에 대한 책임을 크게 느꼈다. 이 기간의 교회의 사회참여 신학은 1952년 빌링겐 IMC의 삼위일체론적, 종말론적 Missio Dei로부터 크게 영향을 받았다.
따라서 1954년 에반스톤 WCC의 주제들은 복음과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앙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종말론적 소망이라고 하는 신학적 틀거리 안에 있다. 에반스톤은 자본주의 사회이든, 공산주의 사회이든, 특히 제3세계의 그 어느 사회에서든, “복음”과 “하나님의 나라”가 교회의 사회참여의 표준이요, 모든 사회들에 대한 비판의 척도임을 암시하였다. 그리하여 에반스톤은 보다 넓은 시야와 다차원적 의미에서 “책임적 사회”를 주장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