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비젼

소개글

사실 나는 선교에 비전이 있어서 선교학과에 입학한 것은 아니었다. 칼빈 대학이라는 곳을 알게 되어 접수를 했을 때는 이미 원서 접수 기간이 훨씬 지난 후였고 선교학과가 미달이었기 때문에 선교학과로 진학하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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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나는 선교에 비전이 있어서 선교학과에 입학한 것은 아니었다. 칼빈 대학이라는 곳을 알게 되어 접수를 했을 때는 이미 원서 접수 기간이 훨씬 지난 후였고 선교학과가 미달이었기 때문에 선교학과로 진학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기에 나에게 있어서 “선교”는 그리 가슴을 뜨겁게 하는 단어가 아니었다. 어쩌면 나는 선교 자체에 무감각했었는지도 모른다. 그런 내가 반응하기 시작한 것은 「땅 끝에 남은 자」라는 책을 접했을 때였다. 그 책을 손에 잡은 순간 나는 하루 만에 그 책을 다 읽었고, 읽는 내내 눈물을 흘리며 가슴을 쥐고 아파했었다.
이번 과제로 읽게 된「선교사가 되려면」이라는 책은 선교에 반응만 했던 나에게 선교에 대한 지식을 채워주는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내가 얼마나 선교에 무지하고 무감각했는지, 그 뿐만 아니라 선교에 대해 얼마나 근시안적 태도를 취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않기를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나는 해외선교에 그리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다시 말해, 나는 국내 선교를 다 마친 후에 해외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국내에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데 왜 굳이 해외 선교에 치중하려고 하는지...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저자는, 하나님의 비전은 세계적인 비전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들도 그러한 비전을 갖기를 원하신다고 말한다. 그렇다. 모두가 나처럼 국내선교를 마친 후에 해외선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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