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개음화의 음운 현상의 원리 및 효과적인 교육 방안

소개글

‘구개음화’의 음운 현상의 원리 및 효과적인 교육 방안에 대해 작성

목차

Ⅰ. 음운 현상의 원리
Ⅱ. 구개음화의 발생원인
Ⅲ. 구개음화의 종류
1) 형태음운 변동
2) 이음 변동
Ⅳ. 구개음화의 효과적인 교육방안
Ⅴ. 과제를 마치면서
Ⅵ. 참고자료

본문내용

Ⅰ. 음운 현상의 원리

한국어의 음절말 자음 ‘ㄷ, ㅌ’은 ‘ㅣ’모음 앞에서 구개음 [ㅈ, ㅊ]으로 바뀌는데 이를 구개음화라고 한다. 이는 모음 ‘ㅣ’가 발음되는 위치에서 [ㅈ, ㅊ] 자음이 발음되기 때문에 발음이 편리하게 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개음화는 단일어, 복합어 에서는 발생하지 않는다. 즉, 구개음화는 주격조사 ‘이’와 보조사 ‘이나, 이랑’, 서술격 조사 ‘이다’가 연결될 때 일어난다. 그 외 음절말 자음 ‘ㄷ’에 피동형 접미사 ‘-히-’가 오면 ‘ㄷ’과 ‘ㅎ’이[ㅌ]로 바뀐 다음 모음 ‘ㅣ’앞에서 구개음화 되어[ㅊ]로 발음된다. 김은경,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음운 지도 방안 연구｣, 충남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6, p.64-65


<표준 발음법>에 제시된 구개음화에 대한 규정은 아래와 같다.
제17항
받침 ‘ㄷ, ㅌ(ㄾ)’이 조사나 접미사의 모음 ‘ㅣ’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ㅈ, ㅊ]으로 바뀌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한다.

곧이듣다 [고지듣따] 굳이[구지] 미닫이[마다지〕
땀받이[땀바지] 밭이[바치] 벼훑이[벼훌치]

〔붙임〕‘ㄷ’ 뒤에 접미사 ‘히’가 결합되어 ‘티’를 이루는 것은 [치]로 발음한다.


Ⅱ. 구개음화의 발생원인

ㄷ-구개음화와 ㄱ-구개음화는 조음의 편의 때문에 일어나는 음운현상이다. /ㄷ, ㅌ/+/i/의 연쇄는 치경에서 구개치경으로 혀를 이동하고, 구개치경음 [ㅈ, ㅊ]로 발음하면 조음 시 훨씬 에너지가 적게 든다. ㄴ-구개음화, ㄹ-구개음화, ㅅ-구개음화도 원래 위치보다 구개치경 쪽에 근접하게 발음한다

참고 자료

김은경,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음운 지도 방안 연구｣, 충남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 강옥미, 『한국어음운론』, 태학사, 2003
3) 허용,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발음 교육론』,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