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과 한과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10.07.24
- 최종 저작일
-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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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떡과 한과의 역사, 정의, 특징, 종류, 설명 등
목차
Ⅰ.떡
①역사
②종류
Ⅱ.한과
①시대별 역사
②특징
③종류
본문내용
Ⅰ. 떡의 역사
떡이란 쌀과 기타 곡물을 주원료로 하여 고물을 묻히거나 소를 넣어 주식 대용으로 먹는 음식이었다. 농업 국가인 우리나라에서는 떡이 발달하여 그 종류가 아주 많다. 떡 문화의 본거지는 동남아시아 대륙으로 한국, 중국의 서남부, 그리고 일본을 비롯하여 인도의 아삼 지역에 분포한다.
떡 문화와 관계가 깊은 찰벼 재배 지역은 거의 일치하는데 태국 북부와 동북부·라오스·미얀마 동북부·중국 서남부가 떡 문화권이다. 떡의 역사는 확실치는 않으나 떡의 재료가 되는 곡물이 재배되고, 찌는 도구가 생기면서 떡이 생겼을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청동기시대 후기에는 농경문화가 활발해졌는데 당시의 곡물은 기장·조·콩·팥·보리·밀 등이었다. 곡물의 조리법은 죽·떡·밥의 순서로 발전하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청동기시대의 유물 중 시루가 많이 나오고 고구려 유적인 황해도 안악고분의 벽화 중 시루에 곡물을 찌는 그림으로 보아 곡물의 찌는 조리법은 일찍부터 발달한 것으로 여겨진다.
처음에는 잡곡으로 찐 시루떡이었으나 삼국시대 이후에는 벼농사가 널리 보급되면서 떡의 주재료가 쌀이 된 것이다. 이웃 나라인 중국과 일본에도 떡(餠)이 있으나 재료나 만드는 법에 차이가 많다. 중국은 주로 밀가루로 만들어 굽거나 찌거나 튀긴다. 일본은 찹쌀을 주재료로 해서 쪄서 만드는 떡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는 멥쌀가루를 주재료로 하여 고물을 얹는 시루떡이 떡의 기본형이다.
지금은 떡을 한자로 병이(餠餌)라고 하는데, <성호사설>과 <임원십육지>에는 떡에 관한 이 두 가지가 나오는데, 그 중 가루로 만들어서 익히는 것을 이(餌)라 하고, 먼저 익혀서 다시 잘 쳐서 만든 것을 자(資)라 하였다. 중국의 《제민요술(齊民要術)》에는 밀가루로 만든 것을 병(餠)이라 하고,
그 밖의 곡물로 만든 것은 이(餌)라고 하였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는 “떡이란 것은 밀가루를 반죽하여 합하는 것이 고와 이(餌)와 자(資)와 탁이라 이르는 것이나 나누어 말하면 쌀가루를 찐 것은 이(餌)라 하고, 쌀을 쪄서 치는 것은 자(資)라 하고, 기름에 지진 것은 유병(油餠)이라 하고, 꿀에 반죽한 것은 당궤(饋)라 하고, 가루를 반죽하여 썰어서 국에 삶은 것은 박탁이라 하고, 쌀가루를 쪄서 둥글게 만들어 가운데다가 소를 넣는 것은 혼돈이라 하고, 쌀가루를 엿에다 섞은 것은 교이(餃餌)라 하고, 물에 삶은 것은 탕중뢰환(湯中牢丸)이라 하고, 밀가루에 술을 쳐서 끈적거려 가볍고 뜨게 하는 것은 부루나 유어라 하고, 떡을 얇게 하여 고기 싼 것은 담이라 하고, 밀가루를 붓게 하여 고기소를 싼 것은 만두(饅頭)라 하나니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