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거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0.07.2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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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독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거울`이 자전적인 영화라는 관점으로 분석한 글입니다. 영화학과에서 필수적으로 거쳐가는 작품입니다.
목차
1.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Andrei Arsenyevich Tarkovsky)와 영화 <거울>
2. 영화 <거울>의 갈등
3. 영화 <거울>의 갈등해소
본문내용
그의 어머니도 그가 아픈 것을 염려하지 않지만, 알렉세이도 어머니의 슬픔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또한 그는 아내와의 불화, 어머니와의 불화를 모두 상대방의 탓으로 돌린다. 이것이 바로 그의 문제이며, 그가 어머니에게 배운 것이다. 이러한 자기중심성으로 인한 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자기중심성으로 인한 가장 극한 비극이 바로 전쟁이며, 그런 이유로 전쟁에 대한 영상이 삽입된다. 전쟁은 누군가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일어나지만, 결국 남는 것은 황량함과 참혹함 뿐이다. 알렉세이와 그의 어머니도 그렇다. 두 사람 중 누구도 상대방의 상처를 생각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사이는 평생 회복되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 여기서 표현되는 아버지의 부재도 그렇다. 알렉세이 아버지는 그의 아내의 자기중심성 때문에 떠났다고 극 중 주변 인물이 얘기한다. 이 영화가 타르코프스키의 자전적 영화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가 떠났던 것과 연관지을 수 있다. 그의 아버지는 자기중심주의가 만든 전쟁에서 실제로 힘든 부분을 모두 감내했다. 전쟁은 그가 일으킨 것이 아니었지만 그는 묵묵히 고생을 했다. 그리고 그가 집으로 돌아오자, 지금까지 어둡기만 했던 집안이 환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