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문학] 추강 남효온
- 최초 등록일
- 2002.05.24
- 최종 저작일
- 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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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수님께 무쟈게 칭찬받은 레포트 입니다. 그만큼 저도 무쟈게 고생했겠죠?
한자 찾는다고 날밤 샜답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정말 아끼는 자료입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추강 남효온 생애
작품
제2장 추강 남효온의 삶
시대적 배경과 영향
제3장 남효온의 한시들
맺음말
본문내용
☞ 추강의 작품 2 - <秋江冷話> <師友名行綠>
1. <秋江冷話>
<추강냉화>의 앞부분을 간략히 보면 다음과 같다.
병술, 정해년 즈음에 鄕生 趙起宗이란 자가 樂善坊 第二里에 萬居하였는데 나와 함께 南學에 소속된 생도였다. 趙는 그때 나이 어려서 겨우 時文의 句讀를 깨칠 정도였고 詩律에 능통하지 못하였다. 하루는 꿈에, 빈집에 들어가니 넓고 텅 비어 쓸쓸한데 대추 꽃이 새로 핀 것은 초여름 같고, 뜰에 풀이 처음 돋아나고 동풍이 살랑살랑 부는 것은 늦은 봄 같았다. 두서너 사람의 서생이 있는데 모두 평소에 서로 아는 사람들이 아니었다. 그들이 趙에게 시를 지으라고 하였다. 趙가 즉시 한 수를 지어 부르기를,
나무 위에 대추는 가득 열었는데 樹上棗滿開
빈집은 적적하여 사람이 없네 空家寂無人
봄바람 불어 다함이 없으니 春風吹不盡
만리에 풀빛이 새롭구나 萬里草多新
참고 자료
강석중·강혜선·안대회·이종묵, 『허균이 가려뽑은 조선시대의 한시 2』 (문헌과 해석사)
南孝溫·金時讓, 『秋江冷話/紫海筆談 (外)』 (三星美術文化財團)
손종섭, 『옛 詩情을 더듬어』 (정신세계사)
안대회, 『韓國 漢詩의 分析과 時角』 (연세대학교 출판부)
정진권, 『한시를 읽는 즐거움』 (학지사)
曺斗鉉, 『漢詩의 理解』 (一志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