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골
- 최초 등록일
- 2010.07.22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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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더골 -줄거리 요약-
목차
-줄거리 요약-
-느낀점-
본문내용
이 책의 주인공인 알렉스는 6개월 전에 부실한 공장의 책임자로 부임해 온 인물이다. 그는 공장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나 이미 갖가지 부실요인이 누적된 공장의 회생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마침내 그는 경영층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경영이 정상화되지 않으면 공장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받는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가정으로부터도 "퇴출"될 위기에 놓인다. 회사 일에만 몰두하는 그를 가족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 것이다.
가정과 직장의 모두로부터 퇴출 위기에 놓인 알렉스의 몸부림은 필사적이다. IMF위기를 겪은 한국의 가장들이 십분 공감할만한 대목이다. 알렉스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난날 MBA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은사 "요나"가 던져주는 수수께끼 같은 화두를 하나씩 풀어간다. 그는 난마처럼 얽힌 문제들을 모두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우리 공장의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가 매일 수행하는 활동들은 이러한 목표와 어떻게 관련되어있는가" "목표달성을 제약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등등.
알렉스와 스탭들의 생존을 위한 노력은 처절하다. 그는 아들과 함께 떠난 하이킹 과정에서도 깨달음을 얻으며, 아내와의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도 답을 찾아낸다. 물론 이 모든 것은 TOC이론을 독자에게 쉽게 전달하려는 저자의 배려이다.
``병목자원을 찾으라!`` 는 요나 교수의 조언대로 대대적인 경영 혁신에 나서게 되지만,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그가 믿었던 기존의 관행은 모두 허위로 드러나고, 팀 내의 갈등은 가속화된다. 설상가상 너무나도 가정을 희생시킨 탓에 아내인 줄리는 그의 앞에서 모습을 감춰 버린다. 별거, 이혼이라는 가정 붕괴 위기에 직면한 알렉스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업무 개선에 도전하는 등장인물의 고뇌와 목표달성의 흥분이 스릴감 있게 전해진다.
이 책을 읽어가는 동안 독자는 현실 속의 문제가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답은 우리의 상식 속에 놓여있음을 알게 된다. 뒤엉킨 문제는 결코 한꺼번에 풀리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문제해결 과정이 자동적으로 순환되도록 유도하는 일이다. 즉 문제발생의 악순환이 문제해결의 선순환으로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