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특강 - 제 1장 근현대 한국 민족주의의 형성과 전개
- 최초 등록일
- 2010.07.20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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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자료는 한국사특강편찬위원회에서 내놓은 `한국사특강-개정신판`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제 2부 주제로 본 한국사` 중 `제 1장 근현대 한국 민족주의의 형성과 전개`를 간략히 정리 후 각 목차별로 본인의 생각을 적어넣었다. 이 자료를 접한 사람의 의견과는 상당한 혹은 작은 차이를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역사를 바라보는 史觀은 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면 좋겠다.
목차
1. 척사위정사상과 개화사상
2. 갑오동학농민전쟁, 독립협회, 대한제국
3. 애국계몽운동과 한국 민족주의의 정향
4. 3․1운동과 한국민족의 성립
5. 민족해방운동세력의 분화와 민족주의
6. 일제의 대륙침략과 한국 민족주의의 위기
7. 해방 이후 분단체제 수립과 한국 민족주의
8. 4․19혁명 이후 한국 민족주의의 흐름
9. 세계화 시대의 한국 민족주의
본문내용
<전략>
(2) 사회주의 계열 세력
① 주도세력
․한인사회당(신민회의 급진적 민족주의자들이 사회주의자로 등장)
․한말 애국 계몽운동가 이동휘
․청년단체(사회주의 사상을 가진 유학생들)
② 활동
․대중들의 생활과 직결된 농민운동, 노동운동에 영향력 행사
․신간회 결성(1927년 1월)
- 실력양성론자들에 대항
- 합법단체로서 일제 식민통치의 폐해를 공격, 일제의 탄압으로 좌절
③ 이념
․‘민족’의 개념을 부정 : 자본주의 사회에 대응하는 대상으로 간주
․일제의 식민통치를 자본주의적 지배로 이해 - 사회주의에 의한 해결을 주장
④ 비판
․민족주의자라는 이름을 거부
․타협적 세력인 실력양성론자들에 의해 오히려 사대주의자로 낙인
▶ 일제에 맞서서 지식인층의 독립운동과 평민층의 저항운동이 일어났지만, 그것은 한민족이 되어 모두의 이익을 보장받기에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비폭력주의면서 거족적(擧族的)인 3․1운동에 의해 민족의 응집력은 상당부분 해소되었다. 덕분에 일제의 무력통치와 언론의 탄압이 약화되었고, 곳곳에서 민족주의운동을 계획할 수 있었던 것은 그 효과라고 볼 수 있다. 다만, 타협과 비타협 사이의 이념적 노선이 갈라지면서 각각의 민족주의운동의 표현이 달라졌고, 서로의 활동을 꼬집는 상황이 빚어졌다. 타협적 민족주의자들은 한국의 나약한 ‘현실’을 직시(直視)하여 일제의 치하에서 산업과 문화를 부흥시켜보자고 했다는 점에서, 친일적(親日的) 요소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한편,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들은 눈앞의 억압된 통치를 비판하며 외부(러시아)의 이념(사회주의)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수동적 이념의 자세를 가졌다고 본다. 물론, 실력양성론자들이 사회주의자들의 이념을 사대주의로까지 해석한 것은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한 하나의 술수에 불과하더라도, 과거의 신채호처럼 한국 내부의 민족주의를 이끌어내고자 했던 노력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
<후략>
참고 자료
한국사특강편찬위원회, 「한국사특강-개정신판」, 서울대학교출판부,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