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구의 암소 줄거리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10.07.14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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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문구의 소설 암소 줄거리 및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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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문구의 암소는 황구만과 그 집 머슴살이를 했던 선출이 돈을 황구만에게 맡기며 돈 빌리고 빌림 받는 관계가 되었다가 암소를 공동으로 키우는 데 관계로 변해가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이야기는 황구만이 지난 술자리에서 선출과 말씨름을 했던 것을 속 아파 하면서 시작된다. 황구만은 가진 것이나 배운 것이 많지는 않으나 자기 선조의 재산을 지키고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며 살아왔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고 사는 인물이었는데, 선출은 이런 시대에 자기 한몸 건사하며 사는 것은 정말 형편없는 무지랭이였다고 비판을 하였다. 선출이 이렇게 황구만에게 앙심을 품게 된 것은 황구만이 선출의 4년 동안의 머슴 삯을 날려 버렸는데다가 이것을 농어촌 고리채 정리에 신고해 없는 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선출은 제법 중학교까지 나왔으나 가난한 집에서 독립하여 밥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황구만네 머슴이 되었다. 4년간의 알뜰한 머슴살이 후 영장이 나왔고, 그간 모은 돈 8만원을 당시 자금이 필요했던 황구만에게 맡겼다. 황구만은 그것으로 방직기계를 몇 개 들이고 마을 계집들을 불러모아 일으 시키며 장돌뱅이로 나섰는데, 처음에는 잘 풀리는 가 싶더니 곧 동네에 큰 공장이 들어오면서 높은 월급에 계집들이 다 그곳으로 가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새로운 면까지 유행을 하자 황구만은 직조기계는 아예 쓸모없게 되어버렸다. 때문에 선출의 8만원도 날라가 버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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