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바람직성
- 최초 등록일
- 2010.07.14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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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실제 경험했던 `사회적 바람직성`에 살짝? 아니 조금 많이...위배되는 목사님의 모습에 대한 솔직한 회고형 리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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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게는 너무 털털하신 목사님
나는 엄마뱃속에서부터 지금까지 24년간 줄곧 교회를 다니고 있다. 그동안 두 차례의 이사 때문에 두 번 교회를 옮겼고 친구 따라서 그리고 동아리 선배 따라서 2-3년 정도 다녔던 교회까지 합해서 5-6개의 교회를 다니면서 나름대로 정착된 ‘목사님’의 이미지와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목사님은 언성이 부드러우시고 다른 사람에게 매우 관대하셔서 화를 내지 않으시며 물질적인 것에 욕심이 전혀 없으며 경건하다’는 것이다. 왜냐? 지금까지 22년간 내가 보아온 목사님은 그러했으니까...... 혹시 모르겠다. 내가 어려서 보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커가면서 알게 되는 것인지도......
작년, 2006년 필리핀으로 단기선교를 떠났다. 어머니가 국악을 하셔서 현지로부터 공연을 초청받았기 때문에 마침 휴학 중이었던 나는 무작정 따라가서 약 4개월 동안 봉사활동도 하고 엄마와 공연도하고 게다가 운도 좋게 영어공부까지 하고 올 수 있었다. 그 4개월은 이제 곧 내가 말하려는 ‘내게는 너무 털털하신 목사님 한 분’을 알게 된 것까지 합하여 평생 잊을 수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이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서 그 분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전혀 목사님이라고 생각지 못했다.
면도를 하지 않아 듬성듬성 까칠하게 난 턱수염, 하와이를 단번에 연상시키는 화려한 주황색 꽃무늬 남방에 집에서 바로 입고 나오신듯한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 앞으로 우리 단체를 이끌 ‘여행사 가이드’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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