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0.07.14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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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 시 산책 1차 레포트
<현대시 지형과 맥랙> 요약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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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학의 기본범주라 불리는 우아미, 숭고미, 비장미, 골계미중 숭고미와 골계미(익살)는 서로 대립되는 미적 범주에 속해있다. 주체가 객체보다 높은 위치에 있을땐 객체가 비웃음가 한정된 것으로 골계미가 탄생하고 낮은 위치에 있을 때 객체가 위대하고 무한한 것으로 바뀌는 숭고미가 탄생한다.
골계의 하위 범주로서 해학과 풍자가 존재한다. 해학은 자기 부정을 포함하는 주관적 골계이나, 풍자는 자기 부정을 포함하지 않는 주관적 골계이다. 해학은 본래적 자아가 경험적 자아를 향해서 짓는 웃음이며, 부정을 통해 보다 높은 긍정의 세계를 지향한다. 반대로 풍자는 주체와 대상을 분리시키고 대상을 부정함으로써 인간의 어리석음과 악덕을 폭로하고 공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책에서는 유머와 위트를 해학과 기지로 번역하는 것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편의상 통념에 따라서 해석했다. 해학과 기지는 같이 있을 때 차이가 확실하다. 해학은 성격적 기질적인 것, 즉, 태도 동작 표정 말씨 등에서 광범위하게 일어나지만 기지는 지적인 것, 다시말하면 언어적 표현을 떠나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러니는 겉으로 나타난 말과 실질적인 의미 사이의 괴리로부터 생겨난다. 아이러니는 언어적 아이러니와 극적 아이러니로 나뉠 수있는데 언어적 아이러니는 겉으로 하는 말이 내용과 의도된 뜻과 다른 경우에 생기고 극적 아이러니는 작품 자체 즉 상황이 전체적으로 아이러니를 담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여기서 풍자, 아이러니, 기지는 부정적인 것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해학은 이것을 완화한다. 전자의 웃음은 비정한 쾌감을 주는 반면, 후자의 웃음은 부드러우며 동정적 쾌감을 느끼게 하고 긴장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준다. 해학은 인간의 약점에 대해 동정적이며 침착하고 태연한 태도의 소산이기 때문이다. 골계의 하위 범주로서 풍자와 해학을 대표하는 개념으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가 된다.
우리 문학에서 해학과 풍자는 가전체 소설, 고대소설, 판소리, 시조, 가사, 가면극 등의 고전문학 장르들뿐 아니라 현대시와 소설에서도 많이 발견되는 문학적 전통이 되고 있다. 풍자에 대한 이론적 고찰로서는 1930년대의 ‘풍자문학론’이 특기할 만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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