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 및 분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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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델마와 루이스> 감상 및 분석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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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들리 스콧의 대표작 <델마와 루이스>는 여성 영화의 역사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공헌을 하기에 이른다. 여성 영화라는 범주를 화두로 끌어올리는 일 자체가 어떤 이들에게는 버거울 수도 있다. 하지만 ‘보여주기’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영화 역사의 시작에서, 보여줄 것이란 흥미 위주의, 그것도 남성들에게 흥미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많은 상영물들이 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흥미 위주의 볼거리였으며, 영화 역사의 초기를 보더라도 여배우들은 무조건 아름다워야 한다는 진리가 있었다. 물론 현재에도 그러하지만 말이다.
영화 <델마와 루이스>는 이와 같은 역사를 비웃듯이 광분한 동시 유혹적인 아름다움을 거부하는 두 여자를 등장시킨다. 시시때때로 담배를 피며, 거친 욕과 남성 혐오적인 대사들을 내뱉지만 왠지 모르게 눈길이 가는 여성들이다. 여성들을 이들의 행동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낄 테지만, 남성들은 조금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여성 영화 혹은 여성 버디 무비라는 칭호를 달게 됐는지도 모른다. 사정이야 어떻든 간에 관객들이 스토리 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희열과 감정들을 극과 극으로 조율하는 솜씨의 이면에는 두 여배우의 진실한 연기와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전개 및 결말이 존재한다.
이 영화의 구성점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구성점은 루이스가 할리를 총으로 쏴 죽이는 데에서부터 발생한다. 이 영화가 지닌 가장 거대한 사건이면서, 관객들의 흥미 유발 및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구성점이다. 정확한 구성점은 루이스가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델마 와 함께 멕시코로 가겠다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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