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카핑베토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0.07.13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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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핑 베토벤>은 극중 베토벤의 악보 카피라이터인 안나 홀츠의 시각으로 전개된다.
청각 장애와 고독한 그의 말년에 그토록 위대한 음악들이 작곡된 것에 대해 감독은 가상인물 안나 홀츠를 탄생시켰을 것이다.
베토벤은 처음부터 야수 베토벤, 성격이상자와 같은 면모를 보인다. 청각을 잃어가면서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그는 점점 괴팍하고 포악해진다.
그는 자신의 악보를 연주용으로 카피하고 있는 슐레머에게 맘에 들지 않는다며 오늘 저녁까지 제대로 해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화를 낸다.
이런 슐레머에게 음대 우등생인 23살의 안나 홀츠가 보내지고 슐레머에게 맡긴 베토벤의 음악을 대신 카피해 간다.
그녀는 베토벤의 악보를 카피하는 가운데 베토벤의 원래 의도를 간파하여 악보를 제대로 바꾸어 놓음으로 인해 베토벤과 일하게 된다.
이때 베토벤은 23살 밖에 안 된 안나 홀츠가 자신의 의도를 정확히 간파한 것에 대해 교향곡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형식, 새로운 언어를 작곡하는 시점에 신이 보낸 선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게 베토벤과 같이 일하게 된 안나 홀츠는 그와 일하게 된 것을 자신의 작품을 내보일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그를 도와 일하지만 베토벤의 난폭하고 무례한 행동들로 인해 당황해 한다.
베토벤의 무례한 행동을 알게 된 안나 홀츠와 연인 관계쯤으로 보이는 마틴 바우어는 이런 베토벤을 위선자 영감, 민중의 한 사람이 되겠다고 해놓고 부자들에게 얹혀산다고 말하며 증오하고 안나 홀츠가 베토벤과 같이 일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
마틴의 이 대사는 마틴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이 시대의 사람들이 베토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대표하는 대사일 것이다.
또한 여기서 마틴 바우어는 엔지니어로 아치 대공 공모전에 나갈 다리를 설계하는데, 베토벤은 엔지니어를 ‘법칙에 따르며 영혼이 없는 자’라며 공모전에서 마틴이 만든 다리 모형을 부셔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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