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논쟁
- 최초 등록일
- 2010.07.13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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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성리학에 있어 태극논쟁을 정리한 것임
목차
1. 주륙 논쟁
2. 태극 논쟁의 내용과 전개
3. 한국 철학사에서 의미
4. 사회․역사적 관점에서의 평가
5. 결론
본문내용
태극 논쟁은 무극태극(無極太極) 논쟁으로서 성리학의 주요한 이념인 태극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체득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실천은 어떠해야하는 가에 대한 이언적(李彦迪)과 조한보(曹漢輔)가 벌인 논쟁을 말한다.
1. 주륙 논쟁
주륙 논쟁은 주희와 육구연과의 논쟁이다. 논쟁 주제는 총 네 가지로 구분되는데 첫째,「태극도설」이 주돈이가 지은 것인가를 따지는 문제, 둘째 ‘무극이태극’에서 무극이라는 표현의 필요성 여부 문제, 셋째 ‘극’ 의 개념 문제 넷째, 「태극도설」의 연원문제이다.
첫째, 「태극도설」의 저작문제에서 육구연은 주돈이의 저술이라는 점을 의심하고 있다. 육구연은 그 근거로 주돈이가 「통서」에서는 태극만 말했을 뿐 무극을 말하지 않았으며 주돈이에게 배운 정호․정이 형제도 「태극도설」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해 주희는 주돈이의 벗이었던 반흥사가 쓴 묘지명에 주돈이가 지은 것으로 써 있는 점을 들어 주돈이의 저술이라 주장했다.
둘째, ‘무극’의 필요성에 대해 주희는 무극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육구연 은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무극이태극’ 이라는 말에 대해 「통서」에서는 “이기와 오행이 만물을 화생한다. ‘오(五)의 특이함’(五殊)은 ‘이(二)의 내용’(二實)이 되고 ‘이’의 근본은 하나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오수’라 함은 오행을 말하고 ‘이실’은 음양을 말한다. 그러므로 ‘오수이실’이란 말은 오행은 각기 그 나타나는 현상이 다르지만 실제 내용을 따지면 음양이기의 변화에 불과하다는 뜻이며 ‘이본즉일(二本則一)이란 말은 음양이기 또한 따지고 보면 그 근본이 하나(태극)라는 뜻이다. 육구연은 이 하나가 태극이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